아무 의욕이 없고 이렇게 살기 싫은데 자신이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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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의욕이 없고 이렇게 살기 싫은데 자신이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nney420
·4년 전
29살 입니다 고졸 스펙에 10년동안 그나마 하던 알바들은 3개월 6개월을 하다가 그만두고 노력을 안하고 금방 포기하는 사람이었지만 밝은 성격에 재미 있는 사람이라 주변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하고싶은거 다 하며 행복한 20대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3개월 전에 갑자기 꿈을 포기하고 나서는 계획없이 살아온 내 인생..당장 어떻게 해야하지 부터 미래 걱정에 심장이 뛰어서 불안해서 잠도 못자고 뭐라도 해보자 였던 마음이 하루 하루 지날수록 의지가 사라져서 누워만 있고 씻지도 않습니다 현실 도피 하려고 계속 잠만 자려고 하고 더 자고싶고 그 마저도 불안해서 30분마다 깹니다...그냥 손 하나 까딱 하는게 힘듭니다.. 두달전에 도박에 빠지고나서 더 힘들어 졌구요.. 핸드폰 tv 라디오 음악도 안듣고 두달동안 그냥 24시간 멍때리다가 엄마랑 자고...3개월만에.. 친구도 남자친구도 사라졌구요.. 남은게 없습니다.. 집중력이랑 기억력도 문제 입니다 글을 읽고 쓰는게 어려워졌고 대화가 안돼요.. 말을 못 알아 듣고 말 하는게 어려워요...단어 어휘력 문장 다 생각이 안나구요.. 하루하루 가까스로 살아갑니다..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는지 모르겠어요..글도 제법 쓸줄 알았고 책도 읽으면 읽었는데 지금은 글 한줄 읽는게 어렵습니다.. 뇌기능 저하는 치료 하면 나아지나요.. 성형도 망하고.. sns 사람들은 이쁘고 잘생기고 너무 행복하게 잘 사는것 같은데... 그냥 삶을 포기하고 싶은데.. 누가 제발 살려주세요..어떤것에도 집중이 안되고.. 그냥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내 삶이 나아질까 라는 희망 의지 목표..가 없습니다...꾸미는걸 그렇게 좋아했는데.. 이젠 밖으로 나가는것도 무섭고 꾸미는법도 잊었구요... 사람들이랑 말 하는게 무서워요... 자신감 자존감 넘치던 제 자신이었는데 ...
짜증나의욕없음혼란스러워두통강박우울불면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공황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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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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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oho
· 4년 전
맞아요 저도 이랬어요 갑자기 변한 그 상황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아홉수라는 것도 있구요..그리고 힘들게 된 계기가 있나요?? 한번 다시 생각해봐요 천천히 뭔가 변할려고 하는 시기일꺼예요 철이 드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ㅜㅜ 이겨낼수 있으니까 몸 건강히 챙기구요 몸건강 안챙기셨을수도 있어요 저도 원인은 그거더라구요 건강과 생활습관 중요해요 운동꼭 중요하니까 힘들더라고 차근히 시작해봐여 조만한것부터 해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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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ey420 (글쓴이)
· 4년 전
@sshoho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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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oho
· 4년 전
지나갈꺼예요 나쁜생각하지말아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