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를 다시 깨달았는데, 오늘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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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를 다시 깨달았는데, 오늘은 부모님 결혼 기념일이어서 케이크랑 엄마가 좋아하는 꽃다발 사서 집에 가서 줬는데 너무 좋아하더라 저녁 밥 먹고 파티하면서 케이크 먹었는데, 엄마가 '내가 딸 하나는 잘키웠네~' 이래서 기쁘기도 하고 뿌듯했어. 낮에 우울하고 힘들었던게 조금 누그러드는 기분이랄까. 내가 세자매중 첫째라 많이 사랑받고 자란건 아니야.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집이 어려워서 부모님이 고생하면서도 우리랑 잘 놀아주고 챙겨주려고 하는게 눈에 보였어서 잘하는 모습이랑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하는게 좀 강한데, 고등학교 온 후 요즘엔 성적도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졌어서 좀 미안했단말야.. 그 이유가 너무 우울해서긴 했는데 부모님은 그걸 모르니까 엄청 속상해 하더라고.. 난 나대로 살기 싫어 죽겠는데.. 그래도 부모님이 나한테 엄청 의지하는데 이게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인가 싶기도 해. 생각나는걸 쓰다보니까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네. 아무튼 내가 죽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자살해버리면 부모님이 너무 슬퍼하실까봐 라는걸 다시 깨달았어. 앞으로도 열심히 버텨야지. 을
부모님사랑해힘들어도감사해위해서버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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