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라하면 같은 생각과 감정을 교류하는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이해하고 감싸주려는 마음을 전하는게 중요하지 무조건 상대방과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더라고요.
사람마다 감정선도 다르고 가치관,성격이 다 다르니까 당연한거겠죠??
예전에 어떤 친구의 하소연을 들어주는데 그 친구의 생각이 이해가 안갈때가 많아서 내가 공감을 잘 못하나? 이해력이 떨어지나? 싶었는데 그냥 저와 많이 다른 사람이더라고요. 내 생각도 충분히 그럴 수 있고 , 걔 생각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거예요.
근데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도 마음은 이해갈때가 많아요.그래서 무조건 그 친구의 생각을 이해하려하기 보다는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다보면 대화가 더 편해지는것 같아요..
밤에 문득 과거 기억이 떠올라서 한번 생각 정리 좀 해봤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