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가 얼마 안남았는데 날이 가까워질수록 정신이 피폐해지는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군 입대가 얼마 안남았는데 날이 가까워질수록 정신이 피폐해지는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uperslash23
·3년 전
군 입대까지 이제 10일정도 남겨두고있는 20대 초반인데 나날이 가까워질수록 머리속은 점점 혼란스럽고 침착하지 못하고 불안에 떨고 나 없으면 집이어떻게 돌아갈지 걱정이나 장래에대해 매우 심란해서 냉정해지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꾸 예전의 안좋은기억이나 자신이 저지른 죄나 받은 벌, 실수가 떠오르기 싫어도 자꾸 떠오르며 자꾸 자신을 채찍질하거나 자신을 나쁜사람으로 몰리면서 어느새 자신을 죄인이랑 동급으로 인식이 될정도로 피폐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스트레스도 상당해지다보니 그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아무 음식이나 먹거나 취미인 프라모델을 하는데 어느새 뭘해도 아무 감흥이 안들고 감정이 점점 무뎌지고 주위의 관심이 팍하고 식어지더군요. 그런다고 자신의 모든걸 털어내고 받아줄사람도 없고 예전에 당한 학교폭력이라던가 자신이 저지른 나쁜짓들만이 머리속을 채워지면서 싫어도 자꾸 죄책감만이 머리속에 맴돌면서 남 몰래 울고싶어도 못우는 자신에대해 한심하게 여깁니다. 심지어 입대날이 가까워지면서 군에대한 안좋은 사건사고가 여러번 터지면서 안그래도 안좋았던 군의 인식이 더 안좋아지면서 머리속으론 지금 2개의 의견이 충돌중입니다. 늦기전에 빨리가기vs자신의 정신상태로 과연 군인 적응잘될지에대한 걱정으로 마음속으론 진짜 가기싫은 부정적인 감정. 그리고 집안에는 빚때문에 제가 군에 나가면 동생이랑 몸이 허약한 엄마 둘만 남게되는데 과연 저없이도 둘이서 잘해나갈수있을지 걱정도 생깁니다. 동생은 언제 내려갈지 모르고, 엄마는 예전에 항암하느라 보통사람의 3분의1정도의 체력밖에 안되고, 이빨도 어금니 대부분을 다빼가지고 건강도 안좋으신데 저없이 잘버틸수있을지 걱정이 매우 앞서갑니다. 아빠는 엄마랑 다퉈서 집을나가버려가지고 제가 군대가거나 할때 이혼신청서 낼 예정이고 하니 아빠는 도움을 주거나하지 않았습니다. 그래가지고 지금 내 상태로 군대에 가서 적응을 잘할수있을지 아니면 또 연기해서 엄마 일을 도와줄지 고민이고 제 앞날에대한 것도 너무 막막합니다. 보통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때 자신이 뭘하고 싶을지 진로를 정하는게 정상이지만 초4때부터 엄마가 영어공부 시킨다고 부탄이란 나라에 강제로끌고가서 유학을했고, 중학교1학년때부터 중3까지 외국에 유학을 갔다왔단 이유로 집단으로 따돌림을당하거나 괴롭힘을 받아 학교폭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서 그당시에는 학교에 공부하러 가기보다는 오늘은 어떻게 살아남을지 만이 머리속을 맴돌았습니다‥‥ 그래가지고 이 안좋은 기억탓에 군에 부적응하면 어떻게될지 막막하기도하고 머리속은 진정이되질않습니다..... 어떡하죠? 이외에도 풀고싶은건 아직 많지만 지금 쓰기에는 머리속이 상당히 복잡해서 정리가 안되서리‥‥ 나중에 차차 추가할게요.
짜증나어지러움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불안해강박답답해우울우울해걱정돼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실망이야슬퍼스트레스받아조울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