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습게 보이는 돈이고 꽃이어서 너무 미안했고, 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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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우습게 보이는 돈이고 꽃이어서 너무 미안했고, 이럴바엔 그냥 하지말까 했지만, 그냥 지나가면 서운할까봐 작게나마 준비했는데, 돌아온 말은 푸념뿐이네 그냥 지친다. 빈 말이라도 화분 잘 키울게, 잘 쓸게 그 말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걸까. 내가 그 말도 못받을만큼 허접한 감사를 드려서 그럴까. 일은 원래 하기 싫었고, 덕분에 살기도 싫다. 집도 못해주고 차도 못사주는 쓸모없는 자식이라 유감이네.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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