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떼를 써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수면|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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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떼를 써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ulmom
·3년 전
25개월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요새 아이가 떼를 심하게 쓰고, 장난감이나 어떤 상황이 조금만 마음에 들지않으면 던지고 삐지는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그리고 어린이집에 들어갈 때마다 울고, 요즘은 저랑 안떨어지려고 아빠한테도 안기지않고 저한테만 오려고해요.. 어설픈 육아지식으로 태어난지 130일부터 수면교육을 진행해서 우는 아이를 안아주지못했고, 이유식을 시작하고부터 밥먹기 싫다고 우는 아이에게 “아니야, 우는거 아니야 율이가 울면 엄마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라고 하며 우는 아이를 달래주지 않고 울음을 그칠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를 달래주었습니다. 그외에 생활 하는 면에서는 아이가 울면 들어주려고 노력했지만, 수면과 식습관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주지않아 아이정서에 좋지않을까 걱정이되네요.. 지금시기에는 우는 아이를 무조건 달래줘야하눈건 아니였는지후회도되네요 저는 화가나면 안좋은 생각을 하며 깊은 굴까지 파고 들어가는 성향이 있어 혹시 아이도 그렇게 되지않을까 걱정이네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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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힘내세요
#육아
#걱정
#자녀양육
#양육태도
#완벽한엄마는
#없으니까요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 사연 요약
25개월 아이를 양육하면서 아이게 떼를 쓰는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으신것 같아요.
🔎 원인 분석
우선은 다른것 보다도 어떻게 하면 아이가 안정감을 갖고 건강하게 자랄까에 대해서 고민을 하시는 모습을 보며 걱정없겠다 라는 생각을 먼저 해보았습니다. 아이를 처음 키워보는 엄마로 시행착오가 많으시겠지만 기본 베이스가 엄마의 사랑이 담겨 있으면 자잘한 행동이나 훈육법정도로 아이가 크게 상처받고 잘못 자라지는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훈육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오신 만큼 아마도 이미 방법에 대해서는 책이나 다른곳에서 정보가 많으실 것이라 생각 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25개월이면 자아가 생기고 언어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시기네요. 우스갯 소리로 아가가 18개월에는 엄마가 욕이 절로 나온다는 말도 있을 정도 이니까요. 아이가 언어는 늘었지만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거나 원하는것을 올바른 방법으로 요구하는 방법은 모를 나이 입니다. 신생아나 돌 이전의 아기는 말을 하지 못하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이제 제법 의사표현도 하는 아이가 기분이 나쁘면 울고 떼쓰고 던지고 하는 행동들을 보면서 화도 나고 어떻게 해야 고쳐질지 엄마인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많은 생각이 드셨을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은 지속적으로 훈육의 과정을 통해 알려주어야 아주 천천히 개선이 됩니다. 사람을 많드는 과정이 참..쉽지가 않지요 이를테면 떼를 쓰기 시작할때 " **야 네가 지금 &&를 하고싶은데 할수없으니 속상하지? 엄마도 네가 속상한거 알아. 하지만 하고싶다고 다 할순 없어 ( 할수없는 이유 설명) 네가 이렇게 떼를 쓰니 엄마도 너무 속상하다. 하지만 안돼 안되는건 안되는거야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감정적인 말투보다 단호한 어조로 말씀 하시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네가 화났을떄 이렇게 소리지르면 아무도 알아들을수가 없어. 엄마 **가 하고싶어요 라고 이야기 해야 하는거야 .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것은 엄마와 애착이 잘 형성되었기 때문일거예요. 조금더 지나고 자신의 의사 표현을 할수 있게 되면 엄마랑 헤어지는것이 너무 아쉬워요 라는 식의 표현을 하게 됩니다. 25개월이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같은 상황에 일관된 반응으로 아이에게 가르침을 주시고요 조금씩 더 자라기를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훈육의 방법은 여기저기 참 많이 조언해 주지만 결국은 꾸준하게 일관성있게 감정적이지 않게 가르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면교육이나 밥상 교육도 엄마마다 방법이 다를수 있겠지만 어떤 훈육법이든 이후에 엄마가 너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계속 표현하고 보여주어야 훈육과정에서도 아이가 상처받지 않습니다, 아이는 부정적인 감정을 혼자 표현하고 해소할줄 모른다고 하니 많이 마음상해하고 속상해 할때에는 많이 안아주시고 달래주세요-
요즘은 양육 관련하여서도 코칭이 많이 활성 화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고민이 많이 되신다면 아이의 기질검사도 해보시고 코칭도 받아보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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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al2021
· 3년 전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우는 건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아직은 나이가 어려서요 하지만 얼마나 아이를 생각하시는지는 잘 알 것 같습니다 너무 떼쓰는 것을 다 받아주면 않 돼겠지만 사랑한다라는 말을 많이 해 주시면서 안아 주시고 너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 주시면서 옳지 못 한 행동에는 엄한 모습도 보이시고 아이가 잘 했을 때는 작은 상도 주시고 웃으면서 따뜻하고 긍정적인 말씀 많이 해 주시면 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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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mom (글쓴이)
· 3년 전
@yurial202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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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mom (글쓴이)
· 3년 전
@!2d60711f64e4ccb6503 화이팅!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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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21
· 3년 전
아이를 낳는 것도 키우는 것도 부모의 책임이 맞죠..그중엔 분명 아이에 대한 훈육도 포함돼 있구요. 저는 상담사가 아니지만 육아를 지켜본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경우엔 무작정 자상한 부모보다는 혼낼 때 혼내더라도 항상 곁에 있어줄 수 있는 부모가 더 절실하다고 개인적 의견을 감히 올려봅니다. 육아는 분명 힘들고 자기자식 웃게 해주겠다고 본인이 우울증에 걸리는, 자신이 스스로 밑거름이 되어가면서 아이를 키워나가는게 바로 육아죠. 얼마나 힘들었으면 여기에 적으셨나 싶기도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 부분에 관해 해결방안이란 없는걸 스스로 아시죠? 그저 여러갈래 길이있고 부모는 어떤 길이 내 아이에게 맞는지 조심스레 숟가락만 얹어주는 그런 존재인 것 같습니다. 좋은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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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1004
· 3년 전
아기는 아직 아기인지라.. 울때에는 기다려주는 것보다 안아주면서 00가 지금 마음이 슬프구나 엄마가 그 마음을 잘 몰라줘서 미안해 우리 아가가 뭐가 슬펐을까? 아기의 마음을 읽어주려는 것을 노력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