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나의 생일은 피곤한 하루였다 근 몇 년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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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얼마 전 나의 생일은 피곤한 하루였다 근 몇 년간 난 카카오톡 생일 알람을 꺼두었었는데 이번에는 생일 전에는 호기심에 한번 켜봤다 생각보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고 기프트 선물 보내주더라 신기했다. 감사했고 반듯이 값아 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동시에 너무 피곤했다 딱히 누굴 만난것도 아니였다 그냥 퇴근하고 집에서 조용히 가족들과 저녁시간을 보내고 쉬였다. 단지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과 안부 연락을 취하니 그것이 피곤했다. 가끔 이런 내 마음이 너무 안타깝다. 사람들과 진심으로 친하게 지내는게 나에겐 너무 피곤하고 힘든일이다. 이렇게 날 생각해 주는 사람은 많은데 나는 그걸 다 갚아낼 마음과 능력이 부족하다. 너무 안타깝고 이런 타인의 마음들을 기쁘게 받고 나도 그만큼의 마음을 주지 못한다는게 괜스레 죄송해진다. 선물정도야 나도 해주면 되지만 가끔 그 이상의 마음과 배려를 받을 때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사람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나를 위해 사람들도 사랑하고자 마음먹은 나인데 아무래도 나는 진심어리게 사람들과 어울리기는 불가능할 것만 같아 안타깝다 노력하는 이 순간이 힘들 뿐 어느 순간에는 당연하게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내가 되길...ㅠ
짜증나속상해사랑해답답해실망이야기대돼공허해외로워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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