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3학년 여고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이혼|고등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Dorothy1021
·3년 전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여고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다른 평범한 가족들과 다름없이 화목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바람을 피셨습니다. 어머니는 두달 반전에 가족여행을 갔었을때 아빠의 핸드폰을 보고 통화내용까지 직접 들으셨습니다. 제가 아버지에 대한 신뢰와 배신감에 실망할까봐 어머니는 두달반 동안 혼자 꾹 참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저의 의견을 물으셨어요. 내년이면 성인이니까 이혼해도 잘 살수있지 우리딸? 이러시길래 사실 저는 미래에 어른이 되어서 가족들 여행시켜주고 화목한 마래를 꿈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살면 엄마가 힘들것 같아서 엄마가 힘들면 안돼지만 이혼하면 다시 옛날 그 가정으로는 돌아오가 힘들것이다. 그래도 나는 엄마생각에 들겠다고 했습니다. 이건 엄연히 아빠 잘못이니까요.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하루가 지난 지금 우리 가족이 따로 산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머리가 터질것 같고 우울해서 입을 떼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이혼하면 제가 자살할것 같았습니다. 지금 제일 힘든건 엄마이실 거에요. 엄마편을 온전히 들어주고 싶은데 아빠가 그럴거라고는 1도 상상해본적도 없기때문에 아빠에 대한 신뢰에 완전히 무너져버렸습니다. 엄마는 그 바람핀 여자에게 사과를 받아냈고 그 여자는 유부녀 였습니다. 자세히 몰라서 더 머릿속으로 추측하고 이러다 보니까 머리가 더 아프더라고요. 나쁜생각도 하고요. 어머니와 아버지가 전화로 작은 다툼으로 이혼이 나오고 그때 오빠랑 저에게 말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때 알았습니다. 오빠는 자취해서 따로살아서 엄마가 저한테만 말한 상태입니다. 제가 지금 학원인데 아빠가 5일만에 집에 들어와있다고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시면서.. 근데 제가 직접 듣지 않아서 믿지를 못하겠습니다. 그렇게 미안할거 였으면 그런 짓을 벌이기 전에는 생각을 못하나? 엄마랑 우리 가족 생각이 안났나? 분명히 안날리가 없을텐데 근데 우리가족은 이혼을 원치 않습니다. 엄마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직 엄마가 용서가 덜 된상태인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구요. 아빠를 용서해야돼나 더 늦어지면 아빠의 사과도 끝날수도 있고 정말 타이밍을 놓쳐서 끝나버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곧집에 가는데 엄마가 저는 모르는상태로 들어오시라고 하셨습니다. 저 어떻게 아빠를 용서할까요? 아빠에 대해 이미 신뢰가 많이 무너지고 옆에 있었으면 좋겠지만 말을하면 숨이 막힐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혼란스러워불안해분노조절인간관계실망이야우울해망상나중에결혼트라우마우울답답해짜증나나의미래학업무서워불안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힘들다화나가족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