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힘든건지 그냥 삶이 힘든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육아가 힘든건지 그냥 삶이 힘든건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결혼 2년차 육아 1년반 신랑이 퇴근하고도 애기랑 잘봐주고 애기도 유별나게 하는 애기도 아니에요. 그런데 전 아직까지 적응이 안되요. 애기가 진짜 장난감도 많은데 그 이외에것을 만져요. 호기심이라 보이는것마다 마지긴하는데.. 진짜 처음 몇번 말리다가 저도 모르게 욱해요 그런데도 다른데가서 또 만져요. 이건 애기들이라 어쩔수없는데 암튼 이거말고도 애기들이라면 다 하는건데 전 너무 못참고 화내고 가끔 손지검도해요ㅜㅜ 안되는줄알면서도.. 참을인참을인 한숨을 쉬면서 벋텨가는데 그렇게 안되요. 요즘은 어린이집 가서 덜하지만 같이 있는 날이면 미쳐버릴꺼같아요. 근데 신랑은 거의 일주일 내내 일해요. 토요일까지는 정상근무인데 가끔은 일요일도 일하거든요. 그렇다고 육아를 안하는것도 아니에요ㅜ일 갔다오면 애기랑 놀아주고 재워주고. 그런데 저는 뭐가 이렇게 불만일까요? 연휴때도 못쉬니까 미안한거 아는지 저녁 때오면 다 케어해주고 저녁도 시켜주고.. 고마운거 알면서도 뭔가모르게 짜증나요. 이유가 있을텐데.. 그 이유를 못찾겠네요ㅜㅜ 너무 완벽해서 일까요? 아니에요 분명뭐 가 있을꺼에요. 너무 답답해요. 진짜 요즘은 내가 왜 결혼하고 애를 나았지 라는 생각해요. (근데 다르게 생각하면 이런남자 없네요ㅜㅜ 제 욕심인걸까요?)
불만이야의욕없음속상해우울외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yumis
· 3년 전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산후우울증 아니실까요?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주변에 지금 상태를 알리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 잘하지 못해 모성애가 부족하다고 자책하고 있으신건 아닐까 걱정되네요ㅠ 몸과 마음이 지쳐서 그런거니까요 엄마 이전에 아내 이전에 사람이잖아요! 주변에 알리시고 도움을 청해보세요 그리고 주변을 환기시킨다면 분명 지금보다 더 좋아지실거에요! 엄마라니 너무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