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아버지에게 안녕 아빠 오늘도 술을마시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이혼|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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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알콜중독아버지에게 안녕 아빠 오늘도 술을마시고 주정을 4시간째 듣고있는 당신의 25살 큰아들이야 동생들 챙기려 공휴일에도 특근찍어가면서 일하고있는 당신의 아들이야 근데 나 이제 너무 힘들다 어릴때 기억나?당신이 술만 마시면 아무이유없이 나랑 동생들 개패듯이패서 동생들 껴안고 쳐맞던 내모습??그때의 난 엄마에게 말하지 못했어 말하면 힘들게 일하는 우리엄마 속상할거같았거든 나 공부잘했던거 기억나지??늘 반에서 1.2등은했었지 인문계가고싶었는데 공고 기계과 지원해서 갔어 그날 ***울었어 진짜ㅋㅋㅋㅋ고1때부터 학교마치고 다음날 새벽까지 알바하고 동생들 급식비를 댔어 고2말때부턴 무작정 취업나가서 험한꼴 다 보고 일했지 선생님들이 다 말리더라 공기업이나 이런데 준비하자고 근데 이양반아 그때 집에 빨간딱지 붙었잖아 당신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있잖아 성적도 좋았고 원하는 대학 얼마던 갈수있었지만 당신의 그 술때문에 일만죽어라했어 군대?가고싶었지 누구든 다 가니까 근데 동생들 학원보내려고 나처럼 하고싶은거 포기하게싫어서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했어 ㅈ소기업에서 이새끼 저새끼 들어도 악착같이 버텼어 동생들 치킨사주고 먹고싶은거 입고싶은거 사줄수있는게 행복했거든 올해로 당신이 일을안한지 딱 10년째 되는날이네 엄마는 그런 당신과 이혼하지않는게 밉고 속상해 그보다 더 속상한건 당신은 아무것도 깨닫지못하고 있다는거야 그저 술만마시고싶어서 술만찾지 돈을 안주니 식당가돌아다니면서 공병속에 남은술쳐마시다 경찰서 간거 외상으로 술쳐마시다가 우리집에 가게사장이 찾아와서 또 결국 내가 갚아줬지 나 솔직히 당신이 빨리 죽어줬음좋겠어 진짜 너무 힘들다 아빠 가난한데 부질없는 자존심까지 센 당신이 너무싫고 환멸나 그래서 조만간 독립해서 살기로했어 내가 당신 atm기는 아니잖아 명절때 고모들이 당신보고 나 땜에 노후준비안해놓아도 되겠다고 우스겠소리로 말할때 욕하려다 참았어 이제 당신과 연을 끊으려해 당신아들로 사는거 한번도 자랑스러웠던적 없어 동생들도 알아서 잘하고있으니 내인생살아보고싶어 그러니 아프더라도 자기업보다 생각하고 나한테 빌붙으려하지않았음좋겠어 내가 받았던 고통의 10분의 1이라도 처절하게 느끼다 그렇게 죽었음좋겠다 그리고 다음생이 있다면 두번다신 나와 연이 닿지않는 먼곳에서 행복한 집에서 태어나 술은 입에도 대지말고 이게 당신에게 말하고싶었던 내 진심이야 하지만 말하지않을게 당신은 오늘도 술에쩔어 방문을 잠그고 내 흉을 보고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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