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르겠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압박|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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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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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바람 났다던 걔는 또 딴 남자 만나서 사귀면서 히히덕 거리고. 주변에선 조급해하지 말라는데 그건 이제 내 귀에도 안 들어오고.. (제일 성의없는 말 같음 이런말 믿다가 나이만 먹은 것 같음) 그렇다고 이도 저도 아닌 언니나 후배 만나면서 시간 가지는 건 싫고 동아리는 다 커플 투성이라 내가 낄 자리는 하나도 안 보이고 집에선 나이 서른 되기 전에 결혼하라고 압박주고, 다 짜증이 난다. 2019년 이혼이 약 11만 건이라는데 여기에 위안하며 살아야 하나? 이상한 남자 만나서 인생 박살 나는 것 보다 낫기는 한데 모르겠다. 인간관계고 뭐고 다 귀찮다. 모아놓은 돈은 둘째치고.. 그냥 결혼해도 안 행복할 것 같아.
짜증나외로워스트레스받아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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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dremer
· 3년 전
현실적인 그리고 생산적인 모임... 의미없이 시간만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만남 그리고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으신 마음 이런 마음은 남자분들도 똑같은 마음이실꺼에요 그렇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수있는 능력이 없는 이상 나의 시간을 투자해서 사람을 만나보고 격어봐야지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구나 판단할수 있는 모습들을 볼수가 있겠죠 제 주위분들중에는 이런부분때문에 일부러 시간을 할애해서 지역봉사활동 동아리나 단체에 나가시는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거기서 봉사활동하면서 봉사시간도 가지고 그 시간 이후에는 서로 커피도 마시면서 얘기나누고 꼭 목적을 남자 만나기로 맞추지 않으셔도 이런 활동을 하시면 뭔가 내가 필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받으실수도 있고 좋습니다 결혼에 대한 환상을 버리시길 부탁드립니다 결혼은 이제 두 남녀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선택과 책임을 오로지 둘이 같이 선택하고 어려움을 이겨내고 행복을 키워내는 시간입니다 드라마처럼 행복한 시간만 그리고 좋은 모습보다는 어렵고 힘들고 고통의 시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시간을 서로 위로하며 같이 이겨낼수 있는 사람을 찾아서 결혼하는것이 최고의 결혼인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좋은분 만나실수 있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