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넓은 토분에 옮겨심어준 녀석들은 그럭저럭 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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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4c
·3년 전
좀 넓은 토분에 옮겨심어준 녀석들은 그럭저럭 잘 자라고있다. 적어도 어디 아파 보이진 않는 현상유지. 나리와 백합, 튤리 구군은 결국 집 앞공원에 묻어줬다. 뿌리가꽉차서, 분갈이할 때도되었는데, 일조량이 너무 적어 집안에서 키우긴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어서, 옮겨심어줬다. 뭔가 우울해지는 기분이다. 애정이 침전하여 가라앉은 뒤, 잠잠해진 공간에는 언제나 그렇듯, 현실성이 들어찬다. 맞지않는 환경 맞지않는 공간, 부족한 조건, 가득 들어차있던 열정속에 가려진 온통 부족한... 그럼에도 끌어안고있던건 애정이나, 소유욕이었나, 결핍된 감정의 해소욕구였나, 무언갈 사랑하는 날 보고 싶은 마음 이었나, 충분한 준비없이 시작된 애정의 파국이었나? 되었다. 지난일은 지난일이지뭐 ㅇ.ㅇ 고기나 사와야겠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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