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제가 뭐가 잘났는지 아무것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불안|죄책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제가 뭐가 잘났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정말 아무것도 할줄모르거든요.. 능력없고 외적으로 잘난것도 없고.. 성격이 좋지도 않아요. 엄청 꼬였습니다.. 요즘 이런생각이 심해져서, 애인한테도 무의식적으로 상처주는데요.. 오늘 속상하다고 화난다고 그러더라구요.. 정상인이면 이런말 들으면 미안하다, 앞으로 안그러겠다 하면서 깨달음을 얻고 잘해야하는건데, 저는 나때문에 상처를 받았구나, 역시 처음부터 사귀지를 말았어야했다. 이제라도 헤어질까. 민폐끼치기 싫다 등등.. 만나고 싶은 마음도 싹 사라지고 그냥 죽고싶습니다.. 물론 이런말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고있어요.. 사귀면서 제 우울이 애인한테 옮은것 같기도 하구요, 뭔가 영향을 준것같아서 매일매일이 미안해 죽겠어요.. 죄책감도 느껴지고요.. 애인이 저한테 좋은말을 해줘도, 겉으로만 고맙다 기운난다 하고 속으로는 거짓말하고있다고 생각하고요.. 절대 안믿습니다.. 솔직히 객관적으론 아니겠지 싶어요.. 그냥 입에 발린말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너무 꼬였어요 사람 자체가.. 이러다보니 애인만 답답해하는것같고, 계속 이런생각하는게 상처만 줄것같아서 헤어져야하나 생각도 듭니다.. 저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서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헤어지자고 말 꺼내기도 너무너무 힘들겠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말하는게 낫나 싶고.. 뭘 하든 상처줄까봐 무섭고 힘들어요 불안해요 그냥 죽어서 다 회피해버리고싶어요 ㅠㅠㅠㅠ... 차라리 저를 미워하고 정떨어져서 먼저 말해줬으면 하고요.. 진짜 너무 꼬이고 못된거 저도 잘 아는데 이런생각밖에 안들어요. 저도 고치고싶은데 상담을 받아도 나아지는거 하나도 없었어요.. 진짜 너무 살기싫어요..
두통스트레스받아무기력해우울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1097
· 3년 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매일 자신의 장점, 잘한 일 찾기를 해봤으면 해요. 종이에 적어 내려가는 거에요. 생각안나도 생각 날 때까지! 꾸준히요. 정 생각이 안나면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기도 해봐요. 오늘은 제가 한가지 말씀드릴게요 1. 자신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변 사람을 걱정하고 챙기는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