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미뤄두고 담아두는 이야기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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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tarlight010
·3년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미뤄두고 담아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0살의 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조금 길어질지 몰라도... 어린 날부터 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많은 전학을 아버지 직장을 따라 다니던 저는 작은 어린 날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작고 여렸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굽히지 않던 자존심과 부모님과 관련 된 욕을 하면 그게 그저 어린 아이들이 하는 평범한 욕임을 알더라도 절대 용서하지 않던 성격이 항상 크고 작은 몸 싸움을 불러왔고, 절대 질 수 없다는, 물러서는 순간 이 곳의 생활은 지옥이 된다는 자존심이 독기처럼 어려있었습니다. 정말 외롭고 불안이 가득한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우리 가정은 어느 집보다 따뜻하고 화목했기에 인간에 대한 증오는 늘 가정을 통해 다시금 희망과 믿음으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이기고 나면 한동안은 아무도 건들지 않고 기세등등했지만 간혹 린치를 당하거나하면 학교가기가 두려웠습니다. 부모님께 걱정끼치고 싶지않아 비행을 하거나 엇나간 적도 없습니다. 이때까지는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성격이 모나고 예민하여 작은 것에도 매우 날카로운 성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싸움 끝에 정말 크게 다치는 순간이 왔고 더 이상 정말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어떻게하면 모두와 잘 지낼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그래 모두를 사랑해보자라는 미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고등학교에 입학 할 당시는 또래보다 덩치도 커져있었고 입학 성적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부반장이 되어 비교적 공인이 되었습니다. 모두와 마찰 없이 지낼 수 있었고 싸움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이번에는 중간에 전학 온 것이 아니라 모두가 처음부터 시작하는 단계라는 점이 작용했는지 어쩐지 모두가 저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친해지고자 했습니다. 외롭고 두려운 것은 여전했지만 학교가 꽤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2학년에 전교 부회장이 되고 결국 전교 회장이 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갈등도 있었고 괴롭힘도 있었으며 지난 과거의 괴로움들이 울컥 울컥 솓아올랐지만 그때 생긴 지금까지의 인생을 함께해주는 친구들과 회장이 되고 나서 적대감을 보이던 이들이 제게 웃으며 비위를 맞추려는 모습이 묘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모두와 친하게 지내자. 계획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동아리와 청소년 진흥센터의 활동을 하며 저는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캐릭터로 저를 만들어갔습니다. 그렇게 공부와 독서, 운동으로 채워왔던 과거와 달리 인맥과 지위를 무기로하여 성적은 한없이 떨어졌지만 괜찮다라고 스스로 위로하는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생기부 관리라는 개념이 아예 없던 우리 학교와 정시만이 진리라며 수시 준비하는 학생들을 무시하고 무조건 하향지원을 종용하던 담임 선생님. 그리고 밝은 미래만을 믿었던 자신의 안일함으로 대학은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도전과 역경 극복의 스토리가 유행이던 그때,,, 열정페이가 멋이었던 그때,,, 그리고 극악한 환경에서 결국 난 해냈었다는 자신감이 저를 생각이 곧 결과다! 어떤 것이든 난 해낼 수 있다! 어디서든 나는 적응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가득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지옥을 경험합니다. 우연히 수능 이후 호기롭게 친구와 함께 시작한 헬스장에서 알게된 트레이너가 소개하여 알게된 대학 총 동아리 연합회... 그곳에 소속되어있던 그 사람의 띄워주기와 권유 그리고 신입생 환영 캠프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그 분위기에 취해 결국 그 집단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인생 최악의 실수 였습니다. 가입 전 평소 미식축구가 하고 싶었던 저는 그 대학의 미식축구 부에 입단하고 싶어 신청해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총동연 가입 후보자라는 제 말에 총동연 관련 인물은 받지 않는다며 거기 사람들 다 인간아닌 놈들이고 그 헬스장 트레이너가 특히 예전에 미식축구부였던 배신자라며 믿으면 안될 놈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저는 제가 보고 느낀 그 사람을 믿기로 했었고 당시에는 신입생 환영식에서 그 사람들의 꾸며낸 좋은 모습만을 보았기에 다짜고짜 그들을 욕부터히는 미식축구부 사람들이 예의 없게 느껴졌고, 헬스장 트레이너의 변명. 무리한 훈련에 자신이 부상을 당했고 오히려 자신을 비난하는 팀에 실망해 탈퇴하였다는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었었습니다. 미식축구부를 탈퇴하고 자신과 함께 총동연에 함께하자는 말... 그리고 자신이 새로이 중앙 동아리를 만드는데 너 같은 인재가 필요하다는 말에 참 어리석게도 날 필요로 하는 곳에서 멋진 인재가 되겠다는 호기로움으로 그곳에 가입하게 됩니다. 가입 면접에서 장난스럽게 말하던 우리는 음담패설과 절대복종이 요구된다는 말. 왜 그 말을 성인이되었다는 들뜸과 대학이라는 환상에 가벼이 여겼었을까 아직도 생각합니다. 그 이후의 생활은 노예와 다름 없었습니다. 모든 생활과 수업이 끝나는 공강을 보고해야했고 모든 작업과 활동에 의무 참여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힘들었던 것은 끝없는 성적 수치심을 주는 대화들과 부장들의 개인적인 일들에 불려다니고 끝없는 뒷담화들... 비리... 난잡한 관계들... 정작 책임지겠다던 헬스 트레이너는 바디 프로필과 대회를 이유로 전혀 활동에 보이지도 않았고 그 회장... 모든 원흉이되는 그 회장과 부장들... 여학우에 대한 지나친 성희롱과 자신의 부원들을 희생해가며 총학생회에 잘보이고자하는 비굴함. 밴드부를 하며 밑바닥 인생을 보내다 우연히 총동연 활동을하며 재미난 사람이라는 이미지로 성공하며 자격지심이 가득했던 그 회장.... 존경심이라고는 생길 수 없던 그 사람... 미쳐 돌아가는 듯한 그 분위기 속에서 끊임없이 적응해야하는 자신과 그 남에대한 비방과 자신들을 더 나아보이게 하기 위해 타인을 깍아내리는 모습들, 그 비굴함과 비열함. 도를 넘는 성적 수치심을 안기는 말들과 음담패설들... 그 속에서 이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괴리를 일으키며 자신의 말들에 굳이 동의하지 않는 제게 다른 종류의 사람이라던 제게 점점 그들의 일과 업무가 던져지기 시작했고 생애 첫 성인이되어 시작하는 집단생횔에서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을... 맞지 않는 곳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던 자존심이 저를 점점 문드러지게 하였습니다. 감히 대들 생각도 하지 못하고 옳지 않다 생각하지만 내가 아직 어려서 그렇다는 그들의 말에, 그저 그렇다 생각하고 되려 자신을 죽여가며 시키는 것에 더 성실히 임하고자 노력하는 자신에 자괴감을 느끼며 스스로가 점점 썩어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여름방학... 우연히 하게 된 해안가 안전요원 아르바이트. 그곳에서 악덕 사장이 초과 근무와 노동법 위반을 하는 일이 있었고 나중에 임금으로 지급하겠다는 말을 대부분이 믿고 있었으나 중간에 어떤 이가 예전에도 당신과 일해 봤으나 그때도 이렇게 말하고 거짓말하지 않았냐며 단톡방에서 조목조목 하고픈 말을 다 쏟아내고 돈은 필요 없다며 터트리고 그만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 몇몇은 그렇게 그만두면 나머지 인원들은 어떡하냐 그래도 저건 예의가 아니다 라며 그 사람을 욕했지만 결국 그 사람이 옳았다는 것이 나중에 증명되며 모두가 반발하여 결국 약속된 금액의 일부를 받아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왜 그리도 다들 미련했을까요. 왜 오히려 그 사람을 욕했을까요. 그때는 그랬습니다. 사회와 저 자신과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 때 저는 그 사람의 용기와 지금의 제 자신이 비교되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그 날은 지나갔고 제게도 잊혀져갔습니다. 1년이 지나가며 한 해의 마지막 일정이 끝나갈 때. 저는 그 무렵 대외 횔동과 그들에게 책잡히기 싫어 오히려 완벽히 해낸 총동연 활동들... 이를 제외하고는 정작 자신을 위한 학교의 수업도 잘 안나가고 점점 자기 파괴적인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죽고싶다는 생각과 자괴감이 가득한 나날. 그리고 왜 내가 죽어야하지라는 생각. 왜? 정작 저 사람들은 보란듯이 잘 살텐데. 분명 나는 빛나고 보람찬 삶을 꿈꾸고 바라왔는데 왜...이렇게 진흙 속에서 더러운 쓰레기 냄새가 온 몸에 뭍어 씻어도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시궁창에 빠진 느낌을 받으며 스스로 썩어들어가야하는지... 그 날 새벽 불현듯 여름방학에 나서 모두에게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알려주고 떠났던. 덕분에 결국 모두가 최악의 상황에 그나마 대비할 수 있었던 그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차라리 죽을거라면 그럴 용기가 있다면 너희들이 ***끼라고 사람이 아니고 더 이상 함께하는 것이 수치스러워 죽고싶다고 말을하고 떠나자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날 새벽 장문의 글을 회장에게 그리고 단톡방에 남기고 학교를 떠났습니다. 그 후 1주일간 저는 자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강변을 걷고 살아가자고 괜찮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마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호기심에 차단했던 그 회장의 문자를 차단함에서 보았고 얼굴도 보고 이야기하자며 제게 그 순간에도 자신이 회장임을 강조하며 예의가 없다며 저를 비난하던 그 사람에게 이제 분노를 느끼며, 그리고 동시에 이 사람이 어쩌면 끝까지 내 인생에 달라붙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그러자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후회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실제로 만나며 그 새벽의 용기는 되려 불안함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이 좁은 도시 인간관계에서 회장이라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인맥과 영향력을 가진 사람처럼 느껴졌었고 그 사람의 집요함과 타인에대한 연민은 기대도 못하는 그 지난날 보아온 미친 모습들... 그 사람의 자격지심. 그리고 그 집요함... 그리고 마주하는 순간 솓구치는 혐오감과 그 목소리 손짓 모든 것이 징그러워 그 자리에서 당장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자신이 바라는 대답을 듣기 전까지는. 자신이 잘못 없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절대 일어나지 않겠다는 그 자의 그 태도가 그래 그냥 네 원하는대로 해주고 이제 내 인생에서 사라져줘라 싶었던 제 마음이 결국 거짓말을 하게 했습니다. 사실 회장님 잘못이 아닙니다. 제가 다른 것에서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서 회장님께 폐를 끼쳤습니다. 밤이고 낮이고 전화도 오고 욕먹고 뒷 이야기도 너무 많이 전해들어서 그래서 힘들었습니다. 제가 안한 일도 제가 했다고 소문내는 안좋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좀 더 빨리 제가 회장님과 대화를 할 수 있었다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죄송스럽고 더 이상 학교는 안다닐 생각입니다. 앞으로 볼 일 없을겁니다. 사실 밤이고 낮이고 전화오고 뒷담화와 남 욕을 하고 헛소문 퍼트리는 것 그 모두 그 회장이 했던 것이고 저를 좋게 보고 걱정했던 사람들을 통해 다 전해 들어왔었기에... 저는 이 말을 하며 회장이 자신을 말하는지 알아차리고 그래도 죄책감과 미안함을 가지길 은연중에 바랐습니다. 아무리 멍청해도 그 장문의 글이 자신을 조목조목 비난했는데 이 말도 자신을 향한다는 것을, 스스로는 알것이라 생각하면서요. 그 현장에서는 그 사람도 눈치채고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이후 서로 일어나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그 사람에게 예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거짓말이.... 저를 끊임없이 괴롭혔습니대. 첫째는 그 회장이 제가 한 거짓말을 그대로 이 일에 대해 물어보던 사람들에게 퍼트려 저는 ***이되었고 회장은 스스로가 불쌍한 사람으로 되었나는 점. 그리고 저는 그 순간을 위해 제 자신을 팔아넘기고 괴롭혀 후회할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이 저를 괴롭게 했습니다. 가끔 새벽이나 괴로운 날이면 이 때가 이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떠오릅니다. 벌써 오랜 시간이 시간이 흘렀음에도 문득문득 떠올라 저를 괴롭힙니다. 그 대학과 관련 된 사람은 피하고 그곳은 피하게 된 제 자신이 안타깝고 뒤늦게나마 그날의 진실을 sns를 통해서라도 그 사람과의 연락 방법을 알아내 전달할까 하다가도 굳이 그 지난 날의 괴로움을... 다시 들춰내기도. 그렇다고 그 사람이 내게 사과를 해오기는 커녕 오히려 내게 어떤 황망한 반응을할지... 그리고 다시 그 인간과 연이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그 것이 너무나 끔찍하게 여겨져 저어하게 됩니다. 이겨냈다 생각하다가도 다시금 떠오르는 이 기억이... 그 선택이 참 안타깝습니다. 그날 이후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 일이 있었기에 보다 나은 삶을 살게되었고 보다 타인의 상처와 아픔에 공감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 진실된 인간 관계를 많이 만들 수 있었지만.... 왜 그런 일이 인생에 있었는지... 왜 그런 아픔과 당당히 나쁘다 욕할 수 없는지... 여전히 나는 왜 그 날의 나 자신을 안타깝게, 그리고 불쌍히 여기는지... 잘 버텨내 살아나간 것 만으로도 칭찬하거 싶지만 그런 일이 일어났고 그때 왜 그리도 ***처럼 그저 참고 적응하려하고 몽둥이로 두들겨 맞고도 꼬리를 흔드는 개 이야기처럼 그리도 집단에서 인장받고자 했는지... 그 모든 것이 괴롭습니다. 그 경험이 저로 하여금 타인에게 아무렇지 않게 상처주는 것에 혐오감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제가 좋다며 따라 다니던 한 친구를 매몰차게 잘라내게도 하였습니다. 이 사건이 더더욱이 회장에게 지난 날에 대한 이야기를 안보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하였습니다. 이 친구는 앞서 언급한 해안가 안전요원 알바를 함께 했었고, 그때 현장에서 알게되어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군대가기 100일 전에 만나 그 여자는 이 친구를 기다렸었고 언젠가 휴가를 나와 그 분거ㅏ 헤어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와 함께 동반입대를 한 녀석이 있었는데 예전부터 학창시절에도 어리버리하고 모자란 행동을 많이 해 학교에서도 많이 무시당하던 친구였습니다. 그 녀석이 동반입대하고 너무 자신을 괴롭힌다며 푸념을 어느날 하는데 그러던 중, 그 친구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군대에서 농담거리로 하여 어디서 어떻게 했고 어떻게 반응하더라 하며 낄낄거리며 동반입대한 모자란 친구를 아다라며 놀리고 일 못한다고 괴롭힌다는 말에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더군다나 그 회장으러 인해 그러한 것에 혐오감을 느껴왔던 터라 그리고 동시에 그 아다라는 놀림이 자존심 상해서 자신도 여자와 잘거라며 업소와 헌팅포차를 통해 여자를 만났다며 자랑스레 이야기하는 그 놈도 징그러워 보였습니다. 몇번의 사실 확인과 자신이 먹버했다며 다른 여자 먹고싶다며 휴가나와 떠들던 그 모습에 혐오감이 느껴져 그렇게 그 친구들을 끊어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놈들이 제가 그 상대 여자친구와 바람이 나서 친구를 버린거라며 어처구니 없는 소문을 퍼트렸고 이 사실을 몇년 후에나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정작 그래도 과거 친구였다는 사실에 누군가 왜 요즘 그들과 서먹하냐고 물어도 할 말 없고 그쪽에서 들어라 대답해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자기들끼리 술자리에서 왜 제가 그들을 버렸는지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다 누군가 아 둘이 사귀나보지 러니까 우리 편이 아니라 그 여자 편을 들었는갑다 라고 결론을 내렸답니다. 그 사실을 그 소문 이후 저를 알게 된 사람이 너를 처음에 안좋게 들었었는데 만나보니 전혀 그룰 사람이 아니어서 물어본다는 말을 시작으로 전말을 알게되었고 당혹감과 분노로 그래도 동창이라는 지난 학창시절에 대한 미련과 실망감에 몇년이나 지나 너네의 그 헛소문이 내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따져 물었을 때 오히려 지난 일을 왜 이제 와 이야기하냐며 자신들이 안그래도 요즘 일에 치여 힘든데 왜 그런 일을 이야기하냐며 저를 피해망상이라며 차단하겠다하는 그 친구를 보며... 그들은 그저 비난 받기 싫어 나를 희생양마냥 없는 일을 지어내 내게 피해를 주었으면서... 정작 몇년이나 지나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제게 피해를 주었으면서 당사자들은 싫은 소리 듣기 싫다며 끝까지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인 그 친구들을 보며 아... 가치관이 다르면 대화 자체가 성립되지 않응구나... 그리고 오히려 제가 차단을 당하며 차단이라는 것으로 더 제게 기분나쁜 감정과 찝찝함을... 그리고 이 일로 아 회장도 똑같다. 보내봤자 지난 날의 응어리를 서로 풀어내고 내가 사과를 들을 일은 없겠구나... 용서 할 수 있는 일은 없겠구나... 생각되었습니다. 참.... 최근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그래도 마지막까지 모든걸 털어내고 마무리를 지어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거 아니겠냐며 결국 서로 마지막 하고픈 말 다하고 헤어졌다며 이제 잊고 새로 시작할거라며 말하는 친구를 보며 갑작스레 또 이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어쩌면 제게는 아직도 이 일들은 잊혀지고 끝난 일들이 아니라 언젠가는 풀어야하는 숙제처럼 남아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일들을 놓고 해방되어 자유로이 될 수 있을지... 무엇이 그리 거슬리고 억울하고 신경쓰이는지... 놓고 씻어내 아무것도 아닌양 떨쳐내려하여도 약해질 때면 문득문득 떠오르며 떳떳하게 올바르게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말겠다 그러겠다라는 치기와 그들보다 못한 모습을 보일까 설마하니 그럴까하는 두려움 그리고 그 기준을 왜 그들로 삼나. 아직도 그 지나간 인연와 아픔에 낚싯 바늘에 매달린 고기처럼 괴로워하는구나 하는 안타까움에 한 없이 괴로워합니다...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그리고 누군가에게 위로 아닌 말을 듣기에 너무나 제게는 큰 아픔들이었기에... 아직도 어딘가 깊숙이 남아 치명적이지 않아 무시하지만 어딘가에서 쿡쿡 거슬리는 불쾌함을 주는 잔가시같은 일들이이게 말하지 못해 답답함을 풀고싶어 이렇게 몇년이나 품었던 일을 처음 설치해보는 어플에 어느날 적어봅니다. 생략되고 적지 못한 일들과 구구절절이 많지만.... 적었다는 것으로도 꽤 후련하여 오늘밤은 다시 접어 둘 수 있겠네요. 언젠가 정말 털어낼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의욕없음혼란스러워부끄러워우울불면우울해트라우마자고싶다콤플렉스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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