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에는 8년간 둘도 없는 친구였었지 너는 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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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우리 전에는 8년간 둘도 없는 친구였었지 너는 날 배신하고 그 일로 난 너에게 상처주는 말을 했어 그렇게 3년간 다투고 화해하는척 하며, 자연스럽게 우리는 서로의 인생 속에서 희미해져갔어 아마도 우리가 우연이라도 다시 만날 일은 없겠지? 정말 널 다시 보고 싶어. 함께였기에 이겨낼 수 있었던 것들도 많았고 함께였기에 행복했던 순간들도 있었으니까. 정말 보고 싶은데, 꿈에도 나오는데, 우리, 지금처럼 다신 만나지 말자 정말 만약에 만나게된다면 나 너한테 무슨 행동을 하게될지 모르겠어 웃으며 반길지 울며 사과할지 화내며 널 죽이려할지 그냥 우린 서로에게 인생 최고의 기적이자 최악의 실수였던 사이로 남자. 그렇게 서로의 머릿 속에 새겨져서, 때로는 꿈 속에서, 때로는 행복할때 문득 떠올리며 지내자. 평생을 그 때 순간의 기억에 괴로워하면서, 그리고 한때 우리의 추억을 그리워하면서 벌 받으며 지내자. 무작정 행복하게 살아 라고는 못하겠어. 단지 너도 나처럼 행복해보이는 삶 속에서 악몽을 꾸며 매일매일을 버텨나가길 기도할게 고마웠었고, 정말 죽도록 밉다. 안녕
힘들다혼란스러워화나실망이야괴로워공허해외로워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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