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라더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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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etrichor59
·3년 전
산다는 것은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라더니 이렇게 힘들 줄이야 내가 너무 오랫동안 혼자 앓아왔던 탓일까 어느 날에는 스스로를 좀먹느라 여념이 없으면서 또 어떤 날은 그런 기분이 뭐였을까 싶게 괜찮을 때가 있다. 차라리 어느 한쪽에라도 치우쳐 결론이 나면 좋겠는데 그러지도 않는 것이 마치 끝없는 굴레 같다. 산다는 건 결국 이렇게 계속 제 울음에 흔들려야 하는 것일까 실은, 끊지 않는 이상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것이었을까 내가 원하는 건 뭘까 알수없는 기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떠나지 않는다.
힘들다두통신경림우울공허해우스워갈대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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