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고1 여학생입니다 벌써 고등학교에 입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고등학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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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eg12345
·3년 전
안녕하세요,고1 여학생입니다 벌써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2개월정도가 흘렀네요 3월 모의고사부터 중간고사까지,그리고 학교 재학중에 있던 모든일들을 한번 털어넣어볼려고 합니다 우선 고등학교 올라와서 새학기는 친구를 사귀는데 주력했다가 3월 모의고사를 치고 중학교때 공부를 안한더라 많이 절망하고 힘들었습니다..성적표가 나온 그 날을 자살일로 생각하고 그저 절망스럽게 밥도 굶고 보내다가 그래도 중간고사가 있으니까..라는 마음으로 중간고사 학습을 하였습니다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국어 영어 사회 한국사는 잘 보아서 괜찮고 전체적으로 많이 틀리지 않아 우울함이나 자살충동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등학교 생활하고 보니 정말 장기전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들려오는 말들에 의하면 전교1등한테 주는 생기부독점과 소수의 학생들 위주로 미리 시험문제를 알려주는 면학실 시험지를 돈있는 학부모들이 사는 부정행위까지..저는 이런 악날한 사회에 저라는 존재가 3년을 어떻게 버틸까 참 무섭습니다 열심히 살다가도 절망적인 현실과 사회가 절 가로막는것 같습니다 여러분,여러분은 고등학교 3년동안 이 힘든 일상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ㅠㅠ어떻게 보내면 제가 잘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될까요... 도와주세요
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답답해조울질투나실망이야괴로워충동_폭력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중독_집착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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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us22
· 3년 전
본인 학교에 시험지 유출, 매수가..? 아니면 뉴스를 보신 건 진 모르겠네요 만약 본인학교면 신고하시구요 성적 좋은 학생한테 생기부 몰아주고 이런건 어쩔 수 없습니다... 싫으면 성적을 잘 받는 수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고딩이 어떤 희망이 있어서 살겠습니까... 그냥 되는대로, 대학만 보고 사는 것이지요.. 고딩신분으로서 최선은, 공부로 먹고살겠다 하시면, 다가오는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는 수밖에요. 이렇다 할 도움 못드려 미안합니다. 고3인데 1학년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때 뭐하고 살았는지 기억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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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inissu
· 3년 전
그 들려오는 말이 사실이라면 증거를 모아서 언론사에 넘겨도 될만큼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얘기를 들으면서 공부하려니 님이 혼란스럽겠네요 학교에서 잘하는 학생들을 지원해주려고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려고 하는 학생들에게도 분명히 기회를 줍니다 님이 1등급이 아니더라도 그 과목에 흥미가 있고 따로 생각해서 탐구를 했다면 그 결과물을 해당 과목 선생님께 보여줘서 생기부에 기록해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리고 중학교때 공부를 안했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공부해서 유형을 익히고 지식을 더 쌓으면 분명히!! 모의고사에서 오릅니다 후회없는 결과를 만들기위해 노력은 해야합니다 응원할게요 앞으로 후회없는 미래를 만들어보세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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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aries123
· 3년 전
저도 고등학교 들어갔을 때 너무 막막했어요ㅠㅠㅠ 자퇴이야기 하면서 부모님이랑 싸웠던 일이 엊그제 같네요...ㅎ 음,, 목표 대학을 엄청나게 높게 잡고 계신가요? 아니면 학교가 특목고 인가요? 만약에 이 두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돈 많은 아이들 때문에 벌어지는 부정행위와 같은 일들로 인해 고통 받지는 않으실 겁니다... 물론 비리로 유명한 고등학교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생각보다 이슈화되는 일들이 고등학교에서 잘 벌어지지 않아요;; 있을 수도 있지만 그건 정말 전교10등 이상의 아이들의 세계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 이후의 등수부터는 자신이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학교 같은 경우에는 전교1등은 그런 케이스가 살짝 보이긴 했는데, 2등 부터는 배경없고 정말 자신이 노력하는 친구였어요! 요즘 하도 뉴스에 이러한 내용이 나오니까 갓 입학하신 학생으로써 충분히 걱정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겁내지 마세요! 고등학교 3학년 때 입시 결과를 보면 노력한 친구들은 결국 다 좋은 대학으로 가더라구요!! 배경 없이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