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저는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게 좋은가봐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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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역시나 저는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게 좋은가봐요. 아는 사람이 많았으면 하는건지. 그냥 혼자있을 틈 조차 사라지길 바라는 건지. 뭐 이러한 이유들이 조금 큰것 같기도 해요. 아니면-.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또 동성한테는 별 다른 말이 오지 않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내가 더 동성과는 맞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그렇다고 친구랑 잘 못지내는 것 또한 아니구요. 낯을 가려 친해지기 조금 어렵지만, 또 금방 친해지면 언제 낯가렸냐는 둥 시끄럽게 떠들어 댈 나이니까요. 또 실제로 만나는 나와는 조금 다른 나의 모습을 볼 수도 잇겠죠-. 아무래도 넷상에선 떠들어도 직접만나면 또다른 낯가림이 생갈테니까-. 그냥 - 인스타에 모르는 새로운 사람이 팔로우를 걸었어요. 뭐지? 누구지? 처음엔 친구랑 팔로우 되있는 사람인가? 싶었는데 제 나이와는 조금 차이나더라구요. 고민하다가 받았는데 망망이가 귀여워서 연락했데요-. 그래서 아직 뜸뜸이 연락하고 있는 중이에요-. 자야하지만 잠이 오지 않아요. 자야하는데-. --- 항상 나는 기다리기만 한다. 항상 한결같이 맞이해준다. 다 이해한다. 정말 바쁘니까. 이걸 이해못해주면 내가 . 내가-... 그리고 나는 아무것도 아닌걸. 뭐가 되었든 나는 여기든 저기든 기다림이다. 난 항상 같은 자리에 있으니까. 기다림은 항상 힘들고 때론 지치고 슬프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다. 그런데 그 긴 기다림에 한번, 잠깐 말 한마디 이모티콘 하나에 기뻐서 달려가는 내가. 난 도대체 뭘까. --- 일찍 잠든 너를 지켜보는 내가. 참 신기하다. 11시. 이때 어떻게 잠이 오지? 11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나는 3시정도 되어서 혹은 더 늦게. 그것도 겨우겨우 이젠 진짜 자야한다고 눈을 감고 뒤척여서. 잠에 겨우 들면 6시부터 울리는 알람에. 또 아무 일정 없는 날에는-, 잘 시간에 자서 11시에 일어나는데. 또 이러니까 졸린고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바로 잘것도 아니고-. 다들 잘자요-. 또 무슨 기분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다 하기싫고. 힘들고. 지치고. -... 모르겠어요. 가슴한켠이 답답하고 무겁고 아파요. 숨도 안쉬어지고 머리도 아프고.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항상 매일 그래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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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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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attainochi
· 3년 전
(쓰다다담)(꼬오오옥)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쉬어가세요 제 품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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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Rin06 (글쓴이)
· 3년 전
@Owattainochi 항상고마워요. 여기만 들어오면 가까운 곳에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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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attainochi
· 3년 전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