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그저 아빠랑 단 둘이 놀이공원 가서 하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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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iffe454
·3년 전
어릴 땐 그저 아빠랑 단 둘이 놀이공원 가서 하루종일 노는 게 소원이였어요. 그게 다였어요. 하지만 아빠는 매번 바쁘다는 이유로 힘들다는 이유로 가주지 않았어요. 이해는 가요. 아빠 혼자 절 키우는 건 많이 힘들 다는 거. 그래서 조르지 않았어요. 주변에서 어른스럽다고 한 것처럼 진짜 어른스러운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했는데 요즘은 그게 너무 안돼요. 다른 아이들은 아무렇지 않게 부르는 엄마라는 단어를 저도 불러보고싶고 다들 한번쯤 있는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크면 클 수록 어릴 땐 어른스러운 척을 하느라 못했던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져요. 힘들어서 올려봅니다..
우울외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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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un
· 3년 전
어리광..,정말 못했던 표현을 살아가면서 한번쯤 알아주게 어리광부려도된다고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