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친구들한테 의지하는데 항상 혼자인거 같다는 생각을 너무 해서 항상 애들한테나 남자친구한테 집착을 하는 느낌이에요 저 말고 다른 애들이랑 있으면 속상하고 남자친구랑 있다가 집에 와서 멍때리면서 있으면 갑자기 혼자가 된 기분으로 멍해지면서 우울해져요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언제부터인지 우울한게 점점 커지는거 같아요..그러고 저만 마음속으로 생각하다가 갑자기 확 터지는 성격이라 한번에 막 울고 멍때리고 담배피고 있어요 우울해지는걸 어떻게 바꿔나가야할까요..
제 상태를 정확히 모르겠는데 그 어떤걸 해도 즐겁지가 않아요. 편안한 상태도 있고 웃기도 하는데 흥분되거나 들뜨는 감정을 느낀지 한참 된 것 같아요.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강아지도 떠나보내고 친구관계도 가족관계도 여러가지 힘든 일이 많았어서 이번에 벗어나고픈 마음에 큰 돈 들여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런데도 전혀 즐겁지가 않더라구요. 그 어떤걸 봐도 우와~하는 마음이 없어요. 유명 관광지도 보고 디즈니랜드까지 갔다왔는데! 정말 아무 감흥도 없고 그냥 그렇구나~하는 마음과 나중에는 계속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세심한걸 보고싶지도 않고 내가 여기에 있어도 될까 집에 아무일은 없을까 그 생각이 수시로 들어요. 심하면 가족이 잘못되는 상상까지 가고는 해요. 뭔가 안정감이 있었으면 하는데 계속 공허하고 불안하고 웃고 떠들고 다 잊으면 안 될 기분이 들어요. 예전에는 큰 공간만 가도 들뜨고 웃음나고 놀이동산이나 여행이라도 가면 전날 밤 잠을 못이루고는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2년정도 됐는데 이제는 조금 지겨운것 같아요.
대학병원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아보고 싶은데 진료비용때문에 선뜻 용기가 안나네요
안녕허새요 40대중반 여자입니다. 10년전 남편을 하늘나라로 보내고 우울장애가 심하게 와서 약을 1년을 먹었는데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약을 끊고 생활하다 작년부터 다시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호전이 안되더군요. 조울증 진단이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이 되어 여태 고생하다 우울증 진단받고 리튬과 우울증 약을 같이 먹으니.바로 좋아지더군요. 저는 조울증이 이상한 병인줄 알았는데 제가 조울증 진단을 받으니 첨엔 믿어지지가 않아 회피하였어요. 일단 기억력 감퇴가 1년전부터 심하게 와서 직장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힘이 들었어요. 직원들과 다툼도 심했고 감정기복도 너무 심했구요. 요즘 자꾸 드는 생각이 얼마나 이약을 먹으며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약에 의존하는 저도 너무 싫구요 왜 이병이 걸렸는지도 너무 궁금해요 우울하네요
1년 휴학하다가 올해 복학한 대학생입니다. 작년에도 집에 안 좋은 일이 많아서 맨날 걱정만 하면서 지내온 것 같아요. 더는 시간을 소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불안하지만 올해부터 복학을 했습니다. 타지 생활도 시작했구요. 근데 다니면서 정신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복학한지 한 달 정도 되어가지만 복학 이후부터 우울한 감정은 계속 들고, 처음엔 타지 생활이 외로워서 그러겠거니 넘기면서 지내다보니 몸이 안 좋아지는게 느껴지네요. 기억력도 안 좋아져서 좀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고, 원래 성격대로면 할 일을 이렇게 미루진 않는데 과제든 뭐든 최선을 다하지 못 하는 것 같아요.. 집중력도 낮아진 것 같고. 무엇보다 아무리 자도 피곤하다거나 계속 뭔가 불안하고, 뭔가를 잊고있는 느낌이 들거나 갑자기 심장이 쿵쿵대거나 하는 것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저도 모르게 그냥 지하철에서 멍 때리면서 사고나서 죽어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나 정신이 맑아질까 하여 손목에 상처를 내보기도 하니 진짜 어디 문제가 있는건가 싶어서 저도 겁이 나네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원인을 모르겠어서 미칠 것 같은데 그냥 다시 휴학하고 좀 쉬면서 치료 받고싶은데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병원도 못 가보고 있네요.. 너무 힘들어서 이런 곳이라도 알아보고 글 쓰는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냥 다 힘들고 좀 편해지는 방법 좀 알고싶네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누군가가 툭 치면 당장 울 것 같아요. 속에서 슬픔이 올라오고 눈에 눈물이 고이려고 해요... 요즘 삶이 너무 힘들어요. 올해 대학에 입학했는데 친구를 아직까지도 못 사귀었어요. 지금까지도 못 사귄걸 보면 앞으로 4학년까지 내내 친구가 없을 것 같아 너무 힘들고 두렵습니다. 제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 걸 아는데도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를 못해요.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너무 싫습니다. 제가 너무 싫습니다. 왜 이런 성격인지 왜 나는 이렇게도 소심하고 친화력이 부족한지.. 자꾸만 저를 비난하게 됩니다. 그리고 친화력이 좋고 말을 잘하고 센스있는 사람들을 보면 자꾸만 비교하게 되고요. 근데 제가 생각해도 지금 저는 아무것도 아닌걸로 너무나 과도하게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싫어요. 하지만 생각을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 매일매일 저런 걸로 저를 비난하고 우울해하다가 다른걸 하다보면 나아지고 어느순간 또 저를 비난하고 다시 또 괜찮아지고가 반복됩니다. 원래 다 이런건가요? 그냥...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저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위의 이야기와는 별개로 현재 저와 친한 친구들이 몇 있는데요. 자꾸만 그 친구들끼리만 만나고 노는걸 보니 저도 모르게 그 친구들에게 서운한 감정이 듭니다. 하다못해 놀 수 있냐고 연락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아예 그런거 없이 저를 제외하고 그 친구들끼리만 만나서 놀고 또 만나서 찍은 사진들을 단톡에 공유하니 자꾸만 속상한 마음만 커지네요. 저만 소외되는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한건지 아니면 제가 불편한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일단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다음에는 나도 같이 놀자 이런 식으로 그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썩어 문드러지는 것만 같아요. 너무 슬퍼요. 외로워요. 그리고 또 제 인생에 마음을 나눌 친한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것 같아 괴롭습니다. 근데 또 다 제 업보라고 생각해서 다른 친구들을 탓할 수도 없고.. 그냥 다 제 잘못인 것 같아요. 근데 그냥 아예 제가 그런거에 서운함을 느끼면 안되는건지, 서운함을 느끼는게 잘못된 것일까요? 모르겠어요 그냥 다 너무 혼란스럽고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너무 중구난방이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초등입니다 집안 사정도 어렵고 부모님도 이혼하시고 엄마도 예민해지셔서 많이 때리고 많이 혼내십니딘 착하실땐 진짜 착하시고요 그리고 전 친구도 많은데 왜 이럴까요? 삶을 포기하려고 생각한적도 있고 자해도 해보적있었어요,,, 근데 아픔은 더 심해지더라고요 오늘 학교에서도 프로그램을 보여주었는데 "사랑해"한마디만 들었을뿐인데 눈물이 쏟아지더락고요 듣고싶은 말이었나봐요,,,
안그래도 한국 가려 맘먹고 있었지만 지냈던 세월 때문에 고민 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부터 인종차별(조롱과 비디오촬영), 무릎 부상(내내 서서 일하는 일인데 직장 상사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병가를 계속 안받아줬고 병가를 냈음에도 이틀은 일함), 이제야 좀 쉴 수 있겠구나 하는데 스미싱을 당했습니다. 제 잘못이라 할말도 없지만 진짜 안좋은 일들이 연달아 터지니 답답할 뿐입니다. 몸도 아프고 돈 나갈일들(스미싱, 집 이사 문제 등)로 돈도 없는데 말도 못하고... 입버릇처럼 언제나 비만 오진 않을거라곤 하지만 막상 빗속에 있으니 숨막혀 죽을거같아 이렇게라도 남겨봅니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그냥 아무런 힘도 없어요 사람도 만나기 힘들고 힘드네요 체력이 안좋아서 조금만 활동해도 진이빠지고 사람들이랑 마주할때도 너무 피곤해서 말할 힘 도 없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