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맨날 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데 더는 들어줄 자신이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자살|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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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맨날 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데 더는 들어줄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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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초등학교때부터 꽤 친했던 친구고 서로 의지도 많이 했어요 중학교 때부터인가 이 친구가 부모님께 제 이름을 팔고 남자친구랑 놀러 다니더라구요. 그때는 그게 우정이고 그 친구를 위해 주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서로 떨어져 있던 시간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근근이 연락하며 잘 지냈었는데 친구가 저의 대학교에 다니는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더 심해졌어요. 저는 하도 이름이 팔려서 더는 그 부모님 얼굴뵐 낯이 없네요. 친구가 자기 부모님께 사진 보내야 한다고 제 친구들이랑 놀고 있는 곳까지 찾아와서 사진 찍더라구요. 그래도 그정도로 친구가 이 남자를 좋아하는구나 하고 참아줬어요. 근데 그때 단호하게 말했었나봐요 그 후로도 계속 부탁하고 여행까지 저를 껴서 갔어요 그때 느낀건 남자도 그렇고 저도 가스라이팅 당한 것 같더라고요. 근데 이 친구 말을 안들어줄 수 없는게 이친구가 이번에 헤어지고 나서는 계속 자기 너무 힘들다 자살할꺼다 죽으면 편하겠지 이런말을 더 자주해요. 답장이 늦으면 너도 힘든것 같아 말 안하려했다 해서 반응해주면 또 다시 시작돼요. 저도 바쁘고 이런저런 상황들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이 친구 연락오면 더 우울하고 저는 무조건 힘들구나 그렇구나 잘했다 이런말만 해줘야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이 친구한테 뭐라 말해야 할까요 저는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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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1003
· 3년 전
안녕하세요,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공감하고자 글을 써 보았습니다 친구와의 대인관계가 상대적으로...친구가 아니에요,아마 친구분은 님을 나를 돋보이게 하는 스포트라이트,혹은 방송장비 격 이라고 생각되요 물론 아닐 수도 있죠,아주 어렸을 때부터 서로를 의지하고 돈독한 사이셨다는데,어쩌면 그 친구분은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극히 적은 확률이지만요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요,일단 저는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게 아닌,아직 미성년인 학생이여서 이러한 조언을 그냥 고민을 해결하는데 참고 자료로만 써 주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친구분이 님을 이용한다는게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어요,이름이 팔리고,여행도 졸졸 따라다니고...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은 터인지 그 친구분과의 친분이 떨어지고 이제는 친구분이 그 일로 인해서 님을 조금...뭐랄까 그냥 그럭저럭 이용하는 장비?라고 생각이 되서요 친구분에게 의사를 당당히 밣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그 친구도 그 점을 파악하고 더 이상 매달리지 않을거에요 만약,그의 반대로 뭐라 대꾸를 하셔도,님을 속이기 위한 환상에 불과할거에요 제 생각엔,지금은 그저 초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 라고 안식이 되어있을꺼에요...이제는 친구라 부르기도 애매할태고요 과거에 얾메여 있지 않는개 중요해요,보통 고민들을 털어놓으실 때 과거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그럴때는 과감하게 과거를 버리고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어디까지나 과거는 과거니까요 이 글을 그저 참고자료용 으로 사용해주길 바랍니다,아직 전문적 지식도 없고,그저 공감만 해주는 글 일테니까요 이상입니다,미숙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