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전 가족에게서 이용당할대로 당하고 버림받았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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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ppy2901
·3년 전
4개월전 가족에게서 이용당할대로 당하고 버림받았습니다. 여태모은돈 7천만원과 가게를한다는 부모님께 명의를 빌려주고 쌓인빚.. 매일 피곤에 쩔어가며 열심히 밤낮없이 일을했고 빚도 다 갚았지만 끝내 7천은 못준다며 인연을 끊자던 엄마.. 그래도 저에겐 7년을 함께한 사실혼관계의 남편이 있기에 다시 새삶을 시작하자며 40살을 맞이했어요.. 4개월전에 충격이 가시지도 않은 3개월전.. 남편에게마저 배신당했네요.. 외도아닌 외도.. 노래방 도우미와 각종유흥 안마방.. 외박.. 2차까지 간걸 저에게 들켰어요.. 거기서나는 싸구려 바디워시냄새 아직도 잊혀지지않습니다. 소름이 끼치고 너무 충격적이여서 한동안 일하다가도 눈물이 쏟아지고 심장이 쪼이고 두근거림이심해 정신과까지갔네요 약을먹으며 버티고 버텨서 그래 사람이라면 실수할수도있지.. 고칠수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남편은 남자가 사회생활하다보면 그런곳에 갈수도있다며 이해못해주는 저를 오히려 탓했죠.. 억울하고 비참하고 미치는게 이런거구나.. 순간 식칼로 제배를 찌르고 피를뚝뚝흘리며 119에 실려갔어요.. 남편은 그날 참 많이울었어요.. 그렇게힘든줄 몰랐다.. 미안하다.. 다신 그런곳 안가겠다..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일이있고 10흘도안되어 또 노래방도우미를불러서 놀다가 들켰고 코로나인 이시국에 문닫고 영업을하는 그 노래방을 고발했죠 그랬더니 본심이 나오더군요 소름끼쳐서 너란여자랑 못살겠다고.. 그때 느꼈어요..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말이 괜한말이 아니구나... 부모에게 버림받아 갈곳도없는데 남편마저 나가라며 경찰에 주거침입으로 신고를하네요... 다행히 결혼식도 올리고 혼인신고만 안한상태라 사실혼이 입증되니 내쫏을 권리는 없다네요.. 주변에서는 빨리 그집에서 나오라는데.. 이제 빚 다갚은지 두달되서 적금이란것도 드디어넣고..새로 시작하려고했는데.. 비참하게 갈곳도 돈도 아무것도 없네요... 소송을 하려고해도 돈도없고.. 하... 최악인 제 상황이 저도 너무 싫네요.. 이세상에 믿을사람은 저밖에없다는걸 이제 깨달았네요... 너무 힘듭니다.. 하루에도 죽고싶단생각이 몇번씩 들어요 ㅠㅠ
힘들다우울불면우울해공허해호흡곤란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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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1
· 3년 전
저랑 동갑이시네요... 남자입장이라 이해도 되지만 상처가 많으신거 같아 걱정이 되네요. 동성의 여자분이 편하시겠지만 답답한마음 혹시라도 대화가 필요하시면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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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2901 (글쓴이)
· 3년 전
@CloseToYou1 감사합니다 ㅠㅠ 일단은 지금 한집에 살고있어요 ㅠㅠ 각자 방에서 따로요;; 서로 투명인간처럼 무시하고 살아가고있네요 ㅠㅠ 최소한의 독립할돈이 생기면 바로 나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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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1
· 3년 전
혹시 답답하시면 대화잠깐 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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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2901 (글쓴이)
· 3년 전
@CloseToYou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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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2901 (글쓴이)
· 3년 전
@CloseToYou1 오픈카톡 몰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