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아직 초등학생에머물러있어 남들보다 좀 느리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성희롱|성조숙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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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는아직 초등학생에머물러있어 남들보다 좀 느리고 그래 유치원때부터 혼자 집에 많이 남겨졌고 초등학교땐 온갖 왕따 괴롭힘을 당했어 성폭행 성희롱도 당하고 대***로 맞아보고 주먹으로 명치맞아보고 모르는 언니오빠들에게 돈뺏겨보고 왕따를 당하게 된 이유? 이유가 있어도 정당화 되지않는다는거 알아 나는 남들보다 컸고 남들보다 그냥 덩치가 컸고 몸이컸어 성조숙증이였고 치료도 못받았어 이게 이유였어 엄마는 쪽팔리다고 말했고 내가 힘들대 3월 개학한날 선생님이 키순서대로 자리배정해주는데 제 짝꿍이 큰소리로 돼지앉았다 라고 외쳤어 이때가 시작이였어 왕따시절은 몇년이 지나도 잊혀지면 좋겠는데 왜 안잊어지는지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리고싶어 근데 왕따만 당했으면 괜찮았어 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부모님은 오히려 학교가기싫은줄알고 거짓말치지말라하셨고 제가 울고 고집피우면 '친구들끼리 그럴수있지', '너가 잘못한게 있겠지' '혼자해결해' '거짓말치지마' 선생님에게 도움청하면 한숨쉬며 '덩치값 좀 해라' 그냥 나는 너무 어리고 작았던 초등학생 3학년인데 나는 그냥 도움이 필요했던 10살이였는데 성조숙증이였던게 왕따의 이유가 될정도 인가? 제일 힘들었던건 믿어주지않았던 내 주변사람들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눈. 그 눈이 제일 무섭다 나는 아직도 무서워 그때의 그 아이들이 나를 보며 조롱한 그 눈들 나를 위아래로 스캔하는 눈 나는 못버텼어 몰래 자해했고 자해하고다녔고 밤새울었고 그랬어 그렇게 초등학생시절을 보내는데 중학생 언니들이 찾아왔었고 심지어 모르는 언니들이야 그때 언니들이 하는 말은 '너 몸팔고 다닌다며?' 초등학생이 몸을팔아 몸 파는 뜻도 제대로 몰랐던 시절인데? 모르는 사이에 소문이 나고있었네 학교끝나면 바로 집으로만 가는데도 소문이 돌고 남의 입을 타고 타고.. 그냥 더러워 그래서 소문을 싫어하고 소문을 믿지않았어 믿고싶지않아 근데 내 친구가 이런말을 하더라 소문도 그만한 행동을 하니까 생기는거래 그 친구 말도 일리가 있어 이해해서 반박할 수 없더라 소문이 억울하게도 나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그럴만한 행동으로 인해 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세상이 그래 성폭행을 당한횟수도 두번이야 부모님은 몰라 말한적이 없어 항상 믿어준적 없던 내 말을 믿어주실까? 믿고싶지 않은 내용이지 옛날에 언니에게도 비슷하게 일어났었기에 기억하고 싶지도 다시는 듣고싶지도 않은 내용이겠지 나도 기억 좀 그만하고싶다 나이들수록 흐려져야하는 이 기억만은 살아있는걸까 나는 언제까지 이 얼음장에서 살아야하는걸까 너무 춥고 고달프다
속상해불안해우울해혼란스러워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공허해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힘들다조울걱정돼불면자고싶다무기력해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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