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약해서 어떡하지 정말 비행기 타는 날이 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자퇴|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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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이렇게 약해서 어떡하지 정말 비행기 타는 날이 점점 다가오니까 사람이 불안 초조 가끔은 조울까지 반복된 일상에 조금이라도 재미를 찾으려 노력과 시도는 해보지만 쉽지않다 강박인건가 좋게 말하면 간절함인건가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완벽주의 성향이 되어간다 그래도 정말 심한 사람들에 비하면 애교지만 말이다 정말 내 직업을 찾은 만큼 행복함은 잠시 내 책임과 이제 모든 면에서 독립적이여야 하며 그 외로운 타지에서 아프면 어쩌나 한 걱정을 하느라 가끔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요즘,, 그냥 공허하다 이렇게 여유로울 수가 어쩌면 이 여유로움이 가져다주는 편안함이 나에게는 불안함으로 느껴지나보다 자퇴하면 매일매일이 행복하고 슬기로울 줄 알았는데 생각하던 것 과 달라 너무 당황스럽다 어쩌면 나에게 남은 두 달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행복일텐데 막상 가면 잊고 잘 견뎌내리라 생각하고 다짐하고 싶다 내 자신을 믿고 싶다 믿어야만 한다 그렇게 간절했던 순간을 꿈꿔왔으면 외로움 쯤이야 스스로 달래고 포기할 줄 알아야하며 그런 감정 또한 아까워하지 않기를 그러고 매일매일 기도하고 또 기도하자 불안 할 수록 생각을 비우는 연습도 해보자 괜찮아 아직 두 달이나 남았어 내 일상 계획부터 조금씩 조율하며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운동에 대한 강박을 조금만 버려보자 남 눈치 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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