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을 결심했는데 양가 어른들에게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중독|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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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을 결심했는데 양가 어른들에게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lawlzx
·3년 전
6년연애 끝에 결혼 진행을 하는중입니다. 4년이나 양쪽 집안에 결혼하고사는 부부처럼 집안 행사 다 참여하고 먼친척들 까지 서로 다 본 상태입니다. 돈문제 고부갈등 전혀 없구요 저는 이혼가정이라 아빠랑 치매 걸리신 할머니가 계시고 상대방은 부모님과형 있습니다. 결혼에 확신이 서서 결정 지어진게 아니라 그냥 무턱 이사람이 지금까지 좋단 이유로 결혼하자하자 하다보니 어쩌다 이미 진행이 되고 있어요 코로나로인해 식과 상견례는 미뤘지만 웨딩사진 등등 다진행이 계약이 끝난상황 인데 중요한건 상대방한테 믿음과 신뢰가 단 하나도 없어요 99번 잘하다가 100번째에 와장창 다 무너뜨리는 사람입니다 막말도 욕도 손찌검도 몇차례 있었지만 시부모님이 너무 좋으신분들이라 너무잘해주시고 몇번 넘겼습니다. 술만먹으면 사건사고가 꼭 일어나서 뒷감당은 제몫이예요 이성문제도 많았었고요 술 이성 욕 막말 거짓말 이거빼곤 한없이 다정하고 애교 많고 저보다 치매걸리신 할머니를 평소에 끔찍히 챙겨줘요 그래서 이부분에 결혼해도 되겠단 생각이 들긴 했구요 술로 인해 사건사고가 있고나서 술을 안먹겠다고 예비 시부모님 앞에서 최근에 약속 했는데 저랑 티격태격하고 서로 연락안하니 이때다 싶어 또 술을 먹었더군요 먹고 조용히 넘어가면 되는데 꼭 저에게 연락을 하거나 찾아와서 증거를 남겨요 그렇다고 알콜 중독도 아니고 술을 자주 먹지도 않는데 술만들어가면 제정신아닌 쓰레기가 되여 동영상으로 증거도 수차례 보여줬지만 자긴 기억이 안난다고 부정만 해요 대화가 통화지 않아요 제가 너무 두서 없이 썼네요 6년이나만나서 쓸 이야기가 많은데 결론은 제가 이사람 거짓말에 능청스러움 뻔뻔함 에 이젠 너무 지치고 힘들고 기대하고 실망하고 상처받고 내자신이 불쌍하단 생각이 들면서도 여태 못 놓고 있었어요 근데 이번기회에 마음을 접으려 합니다. 아니 접고 있고요 우리둘 싸움에 양가 부모님 상처가 더 걱정이 되서요 파혼을 어떻게 말씀드려야 양쪽에서 잘 받아 들이실까요 노트에 정리해서 써보기도 하고 혼자 연습도 해보고 맞는말을하는지 이유가 타당한지 설득이 되겠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좋은이별은 없다지만 그래도 최소한에 상처라도 깊지않고 금방 잊을수 있도록 해드리고 싶어요
힘들다혼란스러워답답해걱정돼무서워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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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kw6836
· 3년 전
좋은분들겠지만 남자분 부모님은 남이 될듯합니다 물론 자신아들의 잘못을 인지할수도 있겠지만여 님이 피해안보는 방향으로 하세여 그리고당사자와 이별을 확실히 얘기하세여 안그러면 술마시고 어떤행동을 할지 모르니까여 술마시고 그런행동하는것이 알콜중독입니다 저희나라가 관대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