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이든 이성이든, 하루 두어시간은 연락할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동성|구내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4c
·3년 전
동성이든 이성이든, 하루 두어시간은 연락할 사람 하나면 괜찮다. 퇴근하면 책을 보고, 출근길에도 책을 보고, 회사에서도 책을 본다. 전자는 소설책, 후자는 업무서적. 나이들어서 배우는 파이썬은 어려우면서도 즐겁다. 예체능은 다분히 주관적인 감각을 가진 이들이 살아가는 정글같은곳이라, 곧게 허리를 펴고 읽고 외우는 걸로는 아무것도 변하지않는, 끊임없는 자아 표출과, 매스미디어와의 접점. 나 자신의 미학추구가 섞여야만 하는 일이라서, 익히 틀이 고정되어갈 수록 점차 더 나아감을 느끼기 어렵다. 그에 비하면 차라리 수학은, 정직하니까.. 결국 올 것 같던 비는 물내음만 물씬 남기고, 다음날로 넘어가버렸다. 씨앗을 틔우느라 후덥지근한 내 방은 28 도를 넘나들고, 바깥은 습하고, 스트레스성 구내염에 아이스크림을 끼얹는 와중 이더라도, 시간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흘러가고 있음이다. 갑작스레 모든게 다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