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생각지도 못했던 고백을 받았다. 일주일 전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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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결국 생각지도 못했던 고백을 받았다. 일주일 전쯤 술에 취해 보고 싶다고 연락했던 남사친. 고백까지 할 줄은 몰랐는데... 걔가 상처 안 받게 확실히 내 마음을 표현했다. 혹여나, 조금이라도 여지가 될 만한 말은 하지 않았다. 약 40분 정도를 술집에서 고백과 관련된 이야길 나눴는데 안절부절 못하고 머리가 하얘져서 죽는 줄 알았다. 면전에서 고백 받은 적은 살면서 처음인데 어떻게 거절해야 할 지 몰라 당황스러웠고 너무 불편했다. 아마도 걘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낸 것이겠지. 이렇게 친구를 잃는 것일까. 마음이 좋지 않다. 사람으로서 참 괜찮은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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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4c
· 3년 전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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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3년 전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