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만 발전 없지? 이젠 놀랍지도 않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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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INIus22
·3년 전
또 나만 발전 없지? 이젠 놀랍지도 않아... 시험 예상 등급 보니까 거의 그대로네 내 한계는 여기까진가 싶다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 건 어리석은 일임을 알면서도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드네 이렇게 고3이 마무리 되나... 정말 3년 동안 성장한게 없네? 아니 성적은 미묘한 하락 곡선, 등수는 1학년 때보다 하나 떨어지고 이게 뭔가 싶다 1학년 때 나보다 성적 낮은 친구들 몇몇은어느새 나랑 비슷해졌는데 나만 그대로인 듯. 그래놓고 나보고 또 기만하지 말래 너희들이 만년 2등이 느끼는 열등감을 아니..? 성장은 커녕 발전 없이 그대로인 것의 허무함을 아냐고 너희들이 보기엔 좋은 대학 갈거고 행복한 놈이라 생각하겠지만 난 오히려 너희들이 부럽다 성장할 미래가 있고, 아직 한계를 모르고, 미래를 향해 노력할 동기가 있는 너희들이. 이러면 또 기만자라고, 지 잘난 줄 모르고 막 지껄이는 놈이라 까대겠지 ㅋㅋㅋ 그래 맞는 말이긴 해. 내가 너희들이었어도 그랬겠다. 하지만, 그러니까 제발 나한테 성적 물어보지 말아줘 얘기 좀 안하게 해줘 서로 말 안하면 좋잖아? 확 죽여버리고 싶으니까. 이미 내 마음은 질투와 좌절, 열등감과 피해의식으로 가득찼어... 이젠 나도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지 이젠 누구 만나기도 무섭다 내 생각을 들어줄 사람도 없고 말해주기도 싫고 들은 후에 보이는 뻔한 반응도 보기 싫다 그냥 여기에 감정적으로 하소연하고 말아야지 그리고 또 밖에선 웃어야지? ㅋ...
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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