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대화 속에 을이 되는 기분이에요 남 눈치만 봐요 어떻게 극복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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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화 속에 을이 되는 기분이에요 남 눈치만 봐요 어떻게 극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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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나이는 30대 중후반인데 외모도 그렇고 (키작고 동안이란 소릴 많이 들어요)마인드도 그렇고 너무 제가 어리고 어른스럽지 못해요 직장에서 대화할 때도 알게모르게 눈치보면서 아닌척 애쓰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면 양가의 감정이 들어요 “예의 발라서 나쁠 것 없다”와 “날 만만하게 보는구나”라고요..실제로 만만하게 보는 것 같고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가 정말 오랜만에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운동관련 대화를 하는데 제가 웃으면서 “운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ㅎㅎ”라고 했더니 그래보인다고 약해보인다고 운동좀 하라고 할 때 전 웃으면서 “네네 그래야되는데 어렵네요ㅎㅎ”라고 얘기했지만 속으론 불쾌했어요 근데 티를 못내요 항상 이런식이에요 언젠가부터 대화가 어렵고 상처받을까봐 몸사리가 되고 조금이라도 상처 안 받으려고 애쓰는 절 보게 됬어요 그냥 유리멘탈인 제가 너무 싫고 그나마 편한다고 생각하는 자매와 얘기할 때 징징되는 저를 보기만 하거나 영혼없는 반응을 보일 때면 너무 외로워서 미칠 것 같은데 또 티를 못 내요 한심하게 보니까요 저또한 이제 그런 얘기는 하지말자하면서도 까먹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반응이 어떨지도 알면서요 대화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 같아요
힘들다속상해우울해괴로워자고싶다외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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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adanaa
· 3년 전
저도 그랬었는데, 한번속에있는말 질러봤어요 역시나 걱정되는 마음과 해냈다는 마음이 둘다들었는데. 뭐 속엣말 해도 큰일은 안나더라구요. 갑질연습 ㅎㅎ 어차피 스스로 필터가 강해서 내가 갑질해도 남입장에선 그냥 평범한 행동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