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믿었던 친구가 저를 팔아먹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불행|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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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믿었던 친구가 저를 팔아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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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이름 밝힐 수 없지만 세명 다 여자) 모르는 번***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어떤 성인이 저한테 욕설을 하면서 소리를 질렀어요. 알고보니 제 친구의 애인이더라고요. 제 친구가 문란하게 놀다가 애인한테 걸렸나봐요. 그리고 그 모든걸 저한테 뒤집어 씌운거에요. 제가 하지도 않은 문란한 짓들을 제가 했다고 말하고 심지어 거절의사를 표한 본인한테도 강요한듯이 말을 해놨더라고요. 믿고 의지했던 친구였는데 어떻게 애인에게 제이름을 팔아넘기고 게다가 전화번호까지 줄 수가 있죠. 제가 전화로 전 모르는 일이고 결코 그런적이 없다고 말해도 제 말을 듣지도 않고 지금 자기 여자친구 모함는거냐고 화내시더라고요. 전화 끝난뒤에 친구에게 왜 거짓말했냐고 묻자 갑자기 전에 잡아놨던 저와의 약속도 취소하고 연락을 피하다가 나중엔 뻔뻔하게 가스라이팅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새 계속 자살생각 뿐인데 또 불행한 일이 일어나니까 정말 버티기 어려워요. 배신감은 들지도 않고 그냥 무섭고 서럽네요. 찾아오진 않을까 내 정보를 퍼뜨리진 않을까 어디까지 내 루머가 퍼졌을까 손이 떨려요. 전 제 친구한테 화도 못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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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illed
· 3년 전
미성년자를 만나는 성인은 원래 제정신이 아니네요. 제정신이면 자기 또래 성인분들을 만나시겠죠. 또 그 배신한 친구는 애인분이 성인 남성이니 행여나 자신에게 손찌검과 같은 해코지를 할까 마카님에게 온갖 제잘못을 넘긴거 같네요.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해 아프겠지만 소문이 더 심하게 퍼지지 않도록 부모님 혹은 선생님께 그러한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또 소문이 퍼지더라도 마카님이 그 소문에 흔들리지만 않으시면 다른 사람들도 그것이 진짜가 아니구나 생각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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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k0520
· 3년 전
만약 그런일이 생길경우 대비해 무고한단 증거를 녹취로 남기세요ㆍ 명예회손으로 고소하세요 통화같은거 저장해두시구요ㆍ 그러면 신고해야죠ᆢ그리구 왠만하면 그 친구 가까이 마시길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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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sook0520 욕설과 인신공격 등이 많아서 녹취하고 싶었는데 너무 패닉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아이폰에는 통화녹음 기능이 없더라고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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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k0520
· 3년 전
하 ᆢ 부모님한테 말하세요 ᆢ욕설요?뭐 이런 경우가 ᆢ ㅜㅜ 더 큰일생기기전 부모님께 말씀 드려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