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의지한 유일한 친구인데..이상황 소시오패스의 가스라이팅맞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부부|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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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의지한 유일한 친구인데..이상황 소시오패스의 가스라이팅맞을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aos7
·3년 전
유년기,청소년기,가정사도 다사다난하고 할얘기가 많지만 지금 상황만 말씀드릴게요 저와 제오빠는 돈벌기시작한 이십대초반부터 사십대까지 엄마한테 다갖다바쳤어요 연애도 결혼도 다간섭,조종하고 일을 쉰적도 없지만 아주 가끔 쉴때도 둘다 빚까지 져가며 그게 도리인줄,정상인줄 엄마한테 몇백씩 드려야했어요 안드림 사람숨못쉬게해요 전부 엄마가 관리해서 몇년전까지 둘다 세금도 잘낼줄모르는경제관념애자였어요 엄마가 많이 아픈줄알고 그리 했는데 이제 제가 엄마그때나이..십년쯤전에 이혼의 아픔등 공감되는게 많아 급격히 친해진 후배가 하나 있는데 우리엄마가 아픈게 아니라고,이러는게 정상아니라고 말해주고 몇년을 같이 울어주고 위로해주고 결국 벗어나게 해줬어요 힘들땐 알아서 돈도 부쳐주고 먼곳에서 보러도 와주고 재작년 12년키우던 첫반려견을 암으로 잃고 펫로스에 허덕일때 그나마 남은 10살된 반려견도 그때 갑자기 아팠고..제게는 유일한 가족이고 웃음을 주는 내자식과 같은 존재들이어서 타격이 넘컷어요.. 원래 저는 낙천적이고 왠만한 험한일 다 겪어봐서 강철멘탈이라 자부하고 크게 뛰어난 것도 없지만 자존감과 뭐든 다 잘해낼수있다는 근자감도 늘 갖고살았는데 재작년엔 멘탈도 나가버리고..20층서 뛰어내리까 하루 몇수십번씩 생각했어요 애들병원비며,일도 제대로 못해서 돈이 필요했던지라 다 뺏어간 엄마에게 큰분노와 허탈감,우울에 의욕이란게 없었는데 남은아이때문에 근근히 정신잡고 버티는중에 매일 아침 먼저 전화해 울고있는 제얘길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엄마원망도 대신 해주며 웃겨주고 제가 짠하다며 울어도주고 티낸적도 없는데 필요할때 돈까지 넉넉히 묻지도 않고 부쳐준 유일한 친구가 지금 정신좀 차리고보니 제게 가스라이팅중인지 소시오패스인지 의심해야될 상황이예요 벗어나야하는데 기운이 없어요 제가 문제일까요..상황은 맞는거같은데 그친구가 그렇다는게 안믿기고 확신이 안서요 제발 제게 사실을 알려주세요..엄청 썻는데 이제 현재 제상황 얘기가 시작이네요 무튼..친구는 저랑 첨 만났을때 전남편과 이혼하고 남친과 인천에 같이 아래윗집 있었는데 8년쯤전 그남친과 결혼준비로 신랑부모님근처지방으로 가고 4년전에 결혼해서 둘이 살고있어요 친구신랑은 친구랑 친한 지인과 일하고 그 지인말곤 아는사람도 없는 지역에 있는데 저한테 몇년전부터 계속 같이 장사하자고 오랬었는데 밑천도 없고 먹고살아야하니 갈수 없었거든요 근데 저한테 신랑앞으로 대출받아서해도되고 신랑사장(친구의고향오빠)한테 얘기해서 도움받아서도 바로 가게할수있다고 욕심없이 적게벌더라도 아껴가며,지가 그래도 형편이 더 나으니 좀 더쓰고 같이 나눠먹고 그리 살면된다고..옆에서 자기주위에 좋은 사람들 알아가며 좀 따뜻하게 살라고.. 그래도 제가 신세지는것도 워낙 싫어하고 나름 도시녀라 서울과 광역시말곤 살아본적이 없고 차없인 움직이기힘든 작은지역에 가기가 쉽지않아서 한귀로 흘려들었는데 재작년 힘들때 정말 그리 혼자있다가 나도 모르게 일치를거같아 작년1월에 다 정리하고 왔어요..근데 그동안 고생한 저 좀 쉬라고 그러더니 하루가 멀다않고 밥먹으러가자고 불러내고 가게얘긴 코로나와 이핑계저핑계 무슨 뚜렷한 이유도 없이 그렇게 미루다 벌써 1년반이 지나버렸고 지금은 저보고 돈벌 타입이 아니라고 자기주위사람중 골라 시집이나 가서 살림이나 사는게맞대요 자기신랑이 자기한테 친구는 언제까지 저러고 있을거냐했다고..그부부네 큰돈이 들어와 창업비용이 생겼는데,신랑도 같이 장사하랬는데 지가 설득한건지 뒀다가 집마련해야된다네요 정신 좀 차리고보니 전 친구가 주변사람,가족도 다 필요없고 나에겐 빈대들이고 나쁜영향만 준다고 보지말라고 보면 저를 안보겠다해서 이외딴곳에 덩그러니 혼자있네요 이제 주위에 사람이라곤 그친구밖에 없게되고 명절땐 시댁이랑 친정가니 혼자 이곳에서 집안일 해주고 강아지봐주고 친구친정서 가져다먹는김치,음식들도 한두달에 한번인데 십,이십만원씩 내고 있고 그집친정에 크고작은 경조사마다 자기집은 십만원씩만 내면 된대서 그때마다 내고있고 코로나라고 친정식구들은 조카들때메 못오니 김장이백포기에 온갖음식,잡일들 엄마 힘드시다고 혼자있는 제가 도와야한다고 종일 일시키고 김장담을때 엄마한테 십만원씩 낸다고 받고..그집형제들은 4~5명인데도 십만원..저는 김치냉장고없으니 한포기도 아니고 한쪽씩 가져다먹으라며 원래 김치를 안먹어서 세달에 한포기 가져다 먹는데 이제 김치 많이 먹는다며 김치담으며 귀찮은티내고 온갖 생색부리며 인상쓰길래 나혼자 김장다하고 혼자먹는데 돈까지 똑같이 냈는데 이딴거로 장난치지마라고 쏘아부쳤더니 장난이라고 저보고 성질 이상하다네요 그리고 부탁한적도 없던 지맘대로 부쳐주고 제가 신용이 안좋아서 여기와서 목돈들어가는건 혹시 모르니 현금은 두고 지카드를 할부로 쓰래서 몇번 썻는데 카드값과 저한테 빌려준 돈들까지 따박따박 담달 제날짜에 갚는데도 거의 사채이자에 가깝게 1년을 받아먹더군요 더안줄수가 없게 돌려서 애매하게 얘기를 하는데 직접적으로 이자달라고 한적은 없으니 ..그집부부랑 외식할때마다 일이십은 나가는데 첨엔 거의 하루걸러 나가기싫대도 신랑앞세워 저나하고 억지로 끌고다니고.. 제가 서너번내면 친구 한번내고..밥먹으러 안나간다하면 우울증더오니 혼자 굶니 생각해주는척 어떻게든 나가게해요.. 이십년을 쉬지도 않고 일하다보니 제가 미용쪽이며 매장관리며 까페며 다해보고 자격증도 경력도 있는편이라 애견미용도 제머리도 샵안가고 다 집에서 하는데 이상한 트집을 잡으며 샵이 왜있는지 아냐고 하고.. 여기와서 제가 매장쪽일하는사람이니 작은도시다보니 일구하기힘들어서 그나마 전에 있던 직장에서 사정알고 오래 있던곳이라 달에 서너번 와서 일봐주면 퇴직금겸 거의 급여그대로를 주신대서 그렇게 살고있는데 솔직히 여긴 모든물가도 싸고 더 돈나갈곳이 없는데 늘 적자예요 통장보면 매달 친구에게 이체한돈이 세금등빼곤 거의다예요 근데 저한테 자기가 돈이 좀더 많으니 저를 경제적으로 도와주는거처럼 얘길하네요 잘빌려주긴해요 이자도 다받지만..제아들이 작년에 카드만들어준다고 지꺼쓰라고했는데 제가 카드쓰면 아이도 만들고 쓰게되고 신용버릴지도 모른다고 은근히 계속 세뇌처럼 겁주더니 못만들게하고 굳이 지카드쓰라던게 나름 지계산이 있었던거같아요 말투는 겸손하지만 전에 자긴 대단한 직장도 다녀봤고 옷매장도 크게 했었고 눈썰미가 좋아서 옷도 잘입고 이쁜편이고 살찐여자들은 게으른거라고 지몸이 모델같다고 지스스로 잘났다고 말하고 다니는앤데..사람외모갖고 얘기하는건 저도 혐오하지만 사실 얘는 못난중에서도 많이 못난 얼굴이라 면접에서도 많이 떨어졌고 예전에 백화점에서 같이 일한적도 있었는데 정말 부끄럽지만 전 30대까진 한가인님과 올리비아핫세님 닮았다는 소릴 거의 매일..죄송해요 지금은 늙고 절대 아니죠 암튼 직원과 손님한테 대시도 꽤 받았고 칭구는 동남아여자나 남상이란 말을 가끔 들었고 남직원들하고도 동성처럼 격없이 지냈는데 그런말로 장난치고 해도 깔깔 웃고 아무렇지않아했는데.. 명품좋아하고 온라인쇼핑중독수준이라 항상 모자르니 신랑이 왜 일안하냐고 했다는데 취업은 계속 퇴짜맞으니 신랑한테 창피한지 말은 못하고 테마까페차릴거라고 해놓고 차릴 기술은 없고 제가 오면 시작할거라고 핑계대다가 제가 막상 오니 제생각엔 지가 일하기 싫어서 절 심각한 정신병환자로 만들고 살림이 젤 힘들고 바쁜일인척 집에만 있으면서 저일하러갈때는 기차도 타고 매장일이니 당연히 차려입고 화장하는데 꼭 사람들앞에서 화장하니 못알아보겠다는둥 옷을 머그렇게 입냐는둥 깎아내리려고해요 한번은 여름에 반바지를 입었는데 자기신랑이 셋이 보는데 왜 짧은걸 입냐고 자기한테 물어봤다네요 자기는 지잘난맛에 산다고 누굴 부러워한다거나 질투나 집착같은게 뭔지 모르겠다더니 젊고 이쁠땐 하지도 않던걸 다 늙은 나한테 이제야 하는건지 그냥 절 무시하고 싶은건지..아이러니한게 그러면서 본인외모칭찬은 시도때도없이 해요 여기선 볼일보러 광주나 큰동물병원가려면 왕복택시비가 이십만원이 넘어서 제가 장농면허라 걱정이 되서 내려오기전부터 경차라도 구해서 연수받으러다니려했는데 지가 연수시켜주고,어차피 집에서 차도 본인도 놀고있으니 자기차쓰면되고 이사오면 볼일많을테니 운전다해주겠다고 걱정말라며 당분간 벌이도 없을건데 쓸데없이 돈쓰지말라더니..강아지가 지병때메 매일 약을 먹고있고 생명이 달린약이라 한달에 한번 약타고 상태보러 꼭 다니던동물병원은 가야하는데 택시타고 간대도 돈막써대는 사람취급하고 아깝다며 지들스케줄맞춰서 가자고 하고 그것도 선심쓰는척 기름값이랑 톨비드니 십만원만 주라고해서 갈때마다 내고 밥도 사게하는데 은근한 짜증과 여기로 병원안옮긴다고 새로운걸 시도하는걸 겁낸다느니 뭘모른다느니..이상한 갈굼과 무시가 있는데 반론하면 소심하고 속좁대요 그게 안통하니 인터넷까페후기같은거나 믿냐고하며 암튼 까페것들 한심하다고 하면서 여기 장비도 새거있는데 많고 요즘 수의사들 다잘본다면서 제가 많이 안다녀봐서 그렇대요 동물병원은 한번 옮기려면 다시 또 첨부터 모든검사다해야하고 비용도 천차만별에 영상도 잘못보는 수의사가 널렸다고 수의사한테 들었는데..심장병도 있는 노견이니 스트레스도 주기싫고 작은도시라 병원장비도,실력도 보장못하고 병원도 몇개안되는데 몆군데 가봐야할수도 있고 그돈써가며 고생시키고 모험하기 싫어서 그건 끝까지 고집했어요 지금 그병원이 지들강아지 다니던 병원이라 지네시댁바로옆이여서 시댁갈때 마춰서 가는데 돈받고 짜증내고 정말 넘 불편하고 갑질해대는거같아서 더럽고 추잡해서 안보고 택시타고 다니고 싶어도 이사하고 돈갚고 ***짓하느라 돈도 없어서 카드빌려서 병원비내야했고 상황이 그랬어요 버스나 기차도 찾아봤는데 아픈강아지 데리고 승차거부에 답이 없었어요 자기가 낭비벽심한게 찔리는건지 이나이에 명품하나 안사고 살고 여기와서 잠옷한벌 못사입는데 자기신랑한테 제가 돈을 적게 쓰는편은 아니라하더군요 에휴..신랑도 가스라이팅중인건지 꼭 데리고 나와서 그런말들을 해요 제가 일만하고 폭군엄마를 참아낸 이유이자 내삶인 제아들이 잘못될수도 있고 아들위하는 길이라고 저랑엄마를 얘기하면서 자식들은 부모가 연락하면 싫어한다고 연락오게끔 하고 기다리라며 아들하고도 떼어놨었는데 저번주 넘 보고싶어서 오라고했어요 친구랑 아들도 일이 있었어요 길어서..암튼 아들이 저한테 엄마 여기와서 변했다고,완전 다른사람같다고 제가 가스라이팅당한거같다며 친구는 소시오패스가 확실한거같대요 아이도 모자란 저때메 상처받았을텐데 아들얘긴 꺼내지도 못하고 극히 일부분들만 얘기한건데도 너무 기네요 읽어주실분이 있을지.. 그친구는 신랑한텐 엄청 살림,내조잘하는 현모양처구요 실제로 요리는 정말 뛰어나게 잘해요 작은일이라도 부탁받으면 잠도 안자고 성의다해 누구보다 완벽히 해내요 하지만 댓가는 넘치게 받고 자기나 되니까 이렇게 하는거라며 자기말곤 이일못한다고 엄청 힘든티내고 아프다고 응급실다녀왔다느니 돈주고 일맡긴 사람을 미안하게 만들죠 그래도 주위사람들은 정많고 눈물많고 여리고 의리있고 착하고 똑똑하고 아는거많고 등등 전부 완벽에 가까운 사람으로 알고있어요 저도 그중 하나였구요 성격이 불같고 말로는 이길수 없다는 얘기도 늘 같이 듣구요 근데 본적도 없는 걔주위사람들에게 저도 모르게 전 새로운 일이나 사람대하는걸 두려워하고 우울증에 공황장애에 유리멘탈..그렇게 만들어놨어요 저한테 들어온 돈벌이들때메.. 촌동네와서 혼자 일도 못하고 외롭게 있다고 돈도 벌겸 걔친한오빠라는분이 친구나 지인들이 여기 다있고 지역사회다보니 용돈벌이많다며 집비우거나 종종 필요할때 저한테 펫시터나 베이비시터도 해주고 제경력을 알고나선 옷가게,식당등 가게오픈할때 도와달라고도 했고 까페하는분은 자기 일있을때,제가 시간이 되면 파트타임이나 직원으로 일해달라는등 저한테 들어온일들이 많았더군요 월급만큼은 아녀도 돈도 벌겸 좀 도와달라고 친구에게 대신 부탁했는데 대인기피증에 우울증,공황장애등 제가 일할 상태가 아니라며 어쩔수없이 지가 봐주는척 중간에서 가로채 지신랑한텐 그때마다 시댁에 머해주려고 그거 생각해두고 맡은척, 신랑결혼기념선물비싼거사주려고 지가 다 생각한게 있어서 힘들어도 맡은거라며 속깊고 현모양처인척 얘기하고 가로챈 일로 제앞에서.. 저는 뭣도모르고 막일이라도 해서 돈갚고숨좀쉬고싶어서 알아보고 돈벌려는데 이일저일 만들어 돈도 못벌게 하고 힘들다며 지집안일은 나한테 다시키고 밥한끼안사면서 꼭 지신랑있을때 저를 이도저도 안되면 시집가면 된다고 위로하는척 무능한 사람으로 만든후 자긴 팔자라며 나가서 일안해도 돈이 안끈긴다고 비교해가며 정말 뻔뻔하게도 얘기했네요 걔신랑이 저랑 어색하니 좀 친해지려고 집에서 미용하고 집고친걸듣고 재주도 좋다면서 우리나이에 며칠일하고 월급받지~알뜰하지~멋져요 영혼없이 장난치면서 제칭찬 딱한번 했는데 그때 표정이 이상하더라니 뭐가 됐든 하나라도 지보다 잘하면 안되나봐요 사람들한텐 제가 직접적으로 연락하면 힘들어하고 모르는전화잘안받고 연락처도 잘안주니 자기한테 연락하면 잘 전해준다고 했대요 여기서 제가 지말고 유일하게 만나는 사람인 지신랑도 제상태가 그런줄알아요 머리가 그리 좋진않은건지 지가 하면 안되는 말실수도 몇번했고 돌고돌아 얼마전 제귀에도 들어와 그거말고도 중간에서 이간질에,철저히 아무도 못만나게 절 세상과 고립시키는걸 알게됐고, 아들한테 들은 얘기도 있고 이제사 정신이 좀 맑아지면서 돌아오기 시작하는거같아서 같은 아파트사는데 일주일동안 연락안받고 많이 울면서 정말 오랜만에 저혼자 생각이란걸 했어요 정말 성격급하고 빠릿하단 소리듣던 재빠르고 긍정적인 저였는데 또 한번 무기력해지고 느려지고 일어서고 싶지도 않지만 지금은 제아들과 제개딸 생각해서 여기 집은 부동산에 내놓았고 계획도 다시 세워보려하고있어요 그칭구에겐 이사얘긴 안했고 오늘 연락받아서 최대한 침착하게 티안내고 짧게 얘기하고 나름 거리두고 있어요 그랬더니 다시 세심하게 하나하나 제볼일들 체크해가며 신경써주고 눈치보며 섭섭한거있냐 묻길래 아니라고 모른척했어요 여기와서 정말 한두달새에 얘없인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태가 됐더라구요 의도한건지 친구차없인 어딜갈수도 없고 월급을 그대로 타고있는데도 돈이 모자라 병원한번갈래도 카드빌려야되고 돈벌고싶어도 같이 장사는 하기로 했고 언제할진 모르고 젊은애들많은데 여기선 아무도 나이많은저를 안쓴다며 하다못해 식당설거지일도 할랬는데 지인말곤 절대 써주지않는다는 말같지도 않은말에 ***같이 속아서 시도도 못했어요 정신좀들고보니 대단한 일은 아니었지만 어떤곳이든 인정받고 일하고 꼭 필요한 직원이었고 친구들,동료들 사이에서도 거의 리드하고 마당발이란 소리들을 정도로 많이들 소개도 해주고 삶속에서 늘 행복을 찾고 당당하게 즐기며 일하던 예전의 저는 없어요 이유없이 전부 잘못될까 불안하고 겁나요 이런 찌질한 제가 싫어요 혼란스럽고.. 이와중에도 재재작년부터 넘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때 거의 3년인데 길다면 긴세월을 저한테 매일 전화해주고 뛰어내리기라도했을까봐 불안해하며 확인하고 나울때 지일처럼 더 울어주던 그아인데..그의리와 따뜻한 마음씀씀이,조카들위한다며 환경지킨다고 힘들게 친환경찾아쓰고 지인들 얘기하며 그들아픔에 눈물보이던 모습과 왠만한 사람은 상상할수도 없는 세심한 배려와 제가족과 절친생일도 다 기억해두고 매년 선물보내고 작은것하나도 기억하고 다챙겨줄정도로 정많고 세심한데 정말 소시오패스,나르시시스트가 맞을까싶고 제가 너무 힘들다고 징징대고 맘못잡으니 그리 만든건아닌지..오늘 통화하면서 내가 거리두니 힘들어하는거같아 미안하고.. 그치만 다 정리하고 여기 이사오게 그렇게 몇년을 설득하더니 어겨진 약속들,내생계가 달린것들이었는데 사과한마디없었고 거짓말에,갑질에,나는 전화조차 할사람이 단한명도 없는데 기분나쁘면 일,이주도 톡하나없이 잠수타버리고 그게 겨우 두세달만에 했던 행동들..그런거 생각하면 도무지 나한테 왜그런건지 이해하기도 힘들고 혼란스러워서 상담받으러갈랬더니 동네가 작아 정신과예약도 몇달차있고 이상황이 뭔지 저친구는 몇년을 설득해 엄마한테서 날 벗어나게해주고 다 포기하고싶을때 유일하게 같이 있어준 친군데 도대체 왜이런건지.. 당장 살궁리부터 해야하는데 숨막히고 떨리고 넘 답답하고 자꾸 그생각에 무슨 생각을 못하겠어서 이글저글검색하다가 여기까지 들어와 디스크도 있고 엘보랑 손목에 문제있어서 전화상담하고싶었는데 상담사님 찾다가 뭔가 골치아파져서 글이라도 대충 써보자했는데 쓰다보니 이렇게도 길게 몇시간을 쓰게됐네요 죄송해요 넘길고 지루해서 이걸 누군가 읽어주실지나 모르겠지만 혹시 다읽고 지금 제 상황과 저친구는 도대체 무슨생각인지 아시는분 있으면 확실하게 사실그대로 얘기 좀 해주심 뭐가 됐든 길을 잡고 정신과가서 약을 받던 치료받으며 정신차리고싶어요 정말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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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cat
· 3년 전
어.. 잘은 모르겠지만 친구가 이제는 글쓴이 님께 딱히 도움 되는 친구는 아니고 더 힘들게하는 친구인것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친구와 연락끊고 글쓴이님이 다른 사람들과의 인연을 좀더 가지면서 글쓴이님의 세상을 키워보는게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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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7 (글쓴이)
· 3년 전
@lemoncat 긴글읽고 진심어린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님말씀대로 저도 노력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