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있는데 엄마가 밖에 나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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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haeya0415
·3년 전
오늘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있는데 엄마가 밖에 나가서 밥을 먹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배가 아파서 중간에 화장실갈까봐 엄마랑 아빠랑만 갔다오라고했죠.. 근데 엄마가 "아니 엄마 혼자 어떻게 먹어.. 그냥 안갈레"라고 한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 당연히 엄마랑,아빠랑,저만 식당을 가는줄 알았는데.. 엄마,아빠가 왜 나는 음식 챙겨주는 사람이 없냐 왜 아무도 걱정안해주냐 내가 집에서 빨래,청소,펜션청소,카페만 하는 사람이냐 하며 싸운 상태였나봐요.. 엄마는 그래서 아빠는 안가고 저랑만 간다는 거였는데 제가 그것도 모르고 그렇게 했다는게 엄마는 짜증나고 화나고 슬펏나봐요.. 엄마가 우울증이랑,갱년기라고했는데 아빠오니깐 하소연을 하더라고요.. 근데 엄마가 저희집 강아지한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호두야. 엄마가 너무 불쌍하지.. 엄마가 집나갈려던거 겨우겨우참았어.."라고.. 전 그말을 듣고 문밖에서 소리없는 울음을 내뱉었어요.. 계속 죄책감들고.. 이런적이 많고 저도 많이 우울해지는것같아서…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혼란스러워불안해우울해망상속상해스트레스받아부끄러워우울어지러움공허해호흡곤란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콤플렉스힘들다강박걱정돼트라우마무기력해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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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ess20
· 3년 전
편지나 작은 쪽지에 진심을 남겨보는게 어떨까요? 저도 가끔 부모님과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해명을 하거나 의견을 반박하면 부모님도 울컥하시는 마음으로 더 화를 내시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글로 솔직한 심정을 남기시면 어머님 께서도 차분히 글쓴이님의 마음과 정성을 느낄 수 있으시고 외로움도 덜하실거 같아요.:) 외출이나 등교하는길에 어머님께서 보실수 있는곳에 붙여두면 집에 돌아오실때 쯤이면 기분 풀리실수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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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ya0415 (글쓴이)
· 3년 전
@lifeless20 네 감사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