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생각보다 힘든거였구나. 내 생각보다 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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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oneywater329
·3년 전
트라우마. 생각보다 힘든거였구나. 내 생각보다 더 과로운거였구나. 큰 소리가 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소리가 있다. 병이 깨지는 소리. 파편이 뒹구는 소리. 부모님의 화난 목소리. 부모님과 오빠가 서로에게 취한 모든 행동들. 경찰에 전화하는 소리. 내가 우는 소리. 파편을 밟아 발이 찢어지고 피가 나 아파하는 내 소리. 또 하나는 선생님의 목소리.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아주아주 무서운 소리. 6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나를 끌어내리는 소리. 나는 종종 내 귀가 사라지기를 기도한다. 그것이 나쁜 생각임을 알지만.. 그래도 나는 내 귀가 더는 들리지 않게 되기를 기도한다. 아주 간절하게.
환각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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