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싶지만 나이 들수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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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s368779
·3년 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고 싶지만 나이 들수록... 못하는게 현실이죠~* 이야기를 하고파서 앱들을 찾다가... 찾아내어 여기에 끄적여 볼까 합니다~ 좀 오래전부터... 부모님이 내가 집에 찾아가는걸 좀 부담스럽게 여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꾸 뭘 가져가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거나 오려거든 날짜를 정해서 오라고 한다거나... 처음엔 그냥 사정이 있어서 그러겠거니 했는데... 근데 보통 자식이라면 언제오든 반갑지 않을까요~ 역시 돈 앞에서는 부모 자식도 없다는 말이 맞더라구요~ 외동이라서 평소에 이것저것 많이 챙겨드릴때는 아구 우리딸 효녀네 그러시더니 역시 돈 앞에서는ㅜ 결혼할때...시어머님이 도대체 너희 부모님은 하나뿐인 딸 시집보내면서 몸만 덜렁 보내냐며 이야기를 하셨어요~ 시어머님이 엄한 소리 하시는 분은 아니시거든요~ 그 일 뿐만이 아니라 그전에도 전...이런 생각 하면 안되지만 계부 계모 아닌가 하는 생각 들었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 오는 전화 안받습니다 그래도 전화 안받는건 너무했다고 질책하는분도 있겠지만 본인이 겪지 않으면 모를일이죠~* 그리고 깊게 깨닫는 중입니다~ 가족에게도 진정한 ***였구나... 난 가족이 아니였구나... 그렇게 마음이 크게 무너진후 전 요즘 정말 나를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는 중입니다~^^
힘들다사랑해답답해조울기대돼트라우마슬퍼무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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