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도 없고 말도 이쁘게 할줄을 몰라서 나는 그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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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애교도 없고 말도 이쁘게 할줄을 몰라서 나는 그냥 섬머스마다.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은 엄마뿐이다. 나한테 연애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만 못하다. 1년 꾹꾹 참아왔는데, 좋아하게 됐는걸 어떡해 그나마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표현이란걸 배워서 하려하면 꼭 그래. 항상... 니들은 다른 곳을 보고 있어 물론 짝사랑이고 내가 용기 내지 않아서 어정쩡한 거리일 거라는건 알아. 근데 항상, 항상 계속 바라만 보니까. 이정도면 내가 큐피트인가? 남자고 여자고 내가 좋아하기 시작하면 연애를 해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건데?? 연하가 좋다며, 키작은 여자가 좋다며, 포니테일도 좋아한대서 그 편했던 투블럭에서 머리도 기르고 포니테일만 하고 다녔는데 니가 연상을 보며 환장해버리면...내 맘이...ㅋㅋㅋㅋㅋㅋ...ㅋㅋ...적어도 1년이라도 더 빨리 태어날걸 진짜 내가 미성년자인게 너무 서럽다... 솔직히 그래. 사람을 만나고 다니는 거 너무 좋아. 곧 생일이잖아? 작년 내 생일에 친구가 해준 선물방식이 너무 좋길래 너에게 해주려했어. 네 생일 선물 사주려고 얼마 안되는 용돈을 꼭꼭 모아 산 것 중에 가죽지갑 하나가 있었다? 근데 너 만나는 그 분이 가죽공예 배우신 분이라 좋은 가죽으로 지갑 하나 만들어주신다며 ㅋㅋㅋㅋ 하,,, 그래 너를 위한 수작업 선물이니 좋지? 나도 나름 주문 제작으로 한건데 초라해서 이걸 담을 수나 있을까?? 나 진짜 슬프다... 항상 진심인데... 못 생겼다고 해도...어쩌겠냐고 이렇게 태어났는데...
힘들다속상해질투나부끄러워부러워우울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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