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에 모든 아픔이있고 힘든시기를 겪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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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tttttttty2
·3년 전
안녕하세요 세상에 모든 아픔이있고 힘든시기를 겪은 당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아닌 위로가 될수있음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적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학대와 아버지의 새가정 새엄마들 궁핍한 가난 도망간 엄마 그리고 혼외자식이라는 꼬리표 적응하지못하는 어릴때의 학교생활 그렇게 어릴때의 힘든시간들을보내고 저는 오로지 가난을벗어나고 부모님같이 살지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살구있구요 어릴적에 너무 철이 들어버려 눈치라는걸 너무빨리 알아버려서 더괴로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15년을 친딸처럼 키워준 새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분이 있었기에 저는 올바르게 남들처럼 지낸수있었고요 이미 아버지는 재혼을 4번하신분입니다 그래서 가족을위해 더열심히 일을했구요 좋은사람이될려고 괜찮은사람이될려고 했던것같아요 보답할려구요 근데 일하고있는데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두분이 헤어지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통보받은상태이고 일하고있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구요 새엄마에게 연락을할수없었습니다 미안해서요 무능력한 우리아빠 강압적이고 무책임한 우리아빠때문에 고생을 너무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미안하다라고 문자로 한마디 했습니다 그게 5년다되가네요 ㅎ 그리고나서 제가 어느순간 일을 못하겠더라구요 집가면 우는것밖에할수없고 잠자면 악몽에시달리고 3달을 그렇게 지냈더니 사는게 사는게아니여서 제발로 살고싶어서 병원갔습니다 심리상담 받을려구요 이유는 어릴때의 트라우마의 상처들 극도의 불안감 우울증 수면장애 등등 그렇트라구요 근데 제가 아직도 잊혀지지않고 잊을수 없는 의사선생님의 말이 있습니다 선생님 제가 예민한걸까요?저만힘든걸까요? 제가유별난걸까요? 라고말했는데 선생님은 OO씨는 아픈게 당연해요 괜찮치 않은게 당연합니다 자신을 사랑해야하는데 왜자신을 희생하면서 남들을 신경쓰냐구... 그러더라구요 처음이예요 누군가 너 안괜찮아보여 넌괜찮은척하는것같아 라고 말해주는것 오히려밖에나가면 더 잘웃고 잘 지냈거든요 어쩌면 속이려고 했는지 몰라요 내상처를 내힘듬을 숨기려고 저의 불행을 안들킬려구 수면제와 우울증약먹고 치료했어요 1년정도를 일은 ...그만뒀어요~ 선생님이 지금상태에서는 돈이 급한게아니라면 그만두시길 권장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만을 위해지냈어요 오직저만을 제 어릴적발목 붙잡는 가족들 제대로 형성 안되는 친구관계 다 싹 잘랐어요 잠수타고 2개월됬나?치료받은지 아빠한테 계속 용돈드리고있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계속 돈돈돈 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말했어요 제가 사회로나오고 아니 처음으로 살면서 제마음을 아빠 나치료받아 우울증치료 일도그만뒀어 죽을것같아서 살려고 치료받아 나 지금까지 괜찮았던적 없어 힘들었고 외로웠어 혼자 해결할려고 했는데 그게안되서 여기 까지 왔어 아빠 연락제발하지 말아주라 아빠 미안해 라고 했던것같아요 제인생에 젤 후회예요 그말했던게 아빠가 울더라구요 소리없이 ... 근데 제생각만했어요 ***같이 혼자 살아보겠다고 그러고 연락안오시더라구요 그러던 힘든시기에 책을접하게 됬어요 그냥 읽었던것같아요 친구도 남자친구도 부모님도 의지할때가없으니 책에 했어요 선생님이 나가서 차라도마시고 혼자 산책이라도 하시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책들고 이쁜카페 갔어요 예쁘게 차려입고 책읽다가 날씨도좋고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사람들을 보게됬는데 저빼고 다행복해 보이더라구요 친구들끼리삼삼 모여서 뭐가그렇게 즐거*** 다들웃고있더라구요 그때 먼가 시간이 멈춘듯이 한생각 밖에 안떠올랐어요 왜 나만힘들까?왜나만 이렇게밖에 못있지 라는생각 나도 웃을수있는데 그리고 마음 고쳐먹고 처음부터잘하진 못하겠지만 저를위해살아가고 저를사랑해주기시작했어요 제가 무엇때문에상처 받고 무엇때문에 힘든지를 피하지않고 대면하고 받아드릴려고노력하고 나라는 사람이 이렇게 놓여있단걸 받아드릴려고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뒤 저는 극복했고 지금 수면제 우울증약 다끊었어요 부모님과도 다시연락하고 새엄마는 연락안하는게 예의인것같아서 못하고 여기까지가 제이야기입니다 제가 여지껏 그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마음에 묻어두고있는 그렇치만 저는 그냥 너무눈치보지도 너무 관계에 얽매이지도 너무외롭다고 느낄필요도 없다는걸 말해드리고싶어요 여러분들도 외로운건 누구나 그렇습니다 인기많은 주변인들도보면 집가면외로울껄요? 저는 자기자신을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누구든 어느사람이든 함부로 대할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았으면좋겠고 자기자신을 젤소중하게 생각해야지 누가 나를젤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겠어요? 저는 아직도 내면의 힘듬과 아직도 우울한 기억과 싸우고있습니다 다만,지금은 달라진게있다면 무얼억지로 하지도 나를잃어버리면서 까지 매달리진않아요 여러분도 밖에나갔으면좋겠어요 혼자 이쁜카페에가서 잘차려입고 주위둘러보세요 ^^ 내인생의 주인공은 그누구도아닌 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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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iop10
· 3년 전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슬펐다가, 힐링되다가, 이런저런 복합적인 마음이 드네요.. 가정환경이 저랑 조금 비슷하셔서 공감도 되고 마지막에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제 마음이 다 편해졌어요ㅎㅎ 저도 한번 저를 위해 하루를 보내보는 것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글쓴이님의 소중한 순간순간을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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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ttttttty2 (글쓴이)
· 3년 전
@asdiop10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 날씨처럼 하루하루가 빛이나는 사람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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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iop10
· 3년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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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oli
· 3년 전
고마워요 저도 당신과 같은 인생을 살았어요 아직도 저는 부모님을 원망해요 하지만 좀더 저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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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ttttttty2 (글쓴이)
· 3년 전
@kakimoli 누군갈 미워하고 원망할때 그것도 제일 제옆에있어야할 사람들을 그럴때 제가 제스스로 젤고통 받는다는걸 알았어요 오히려 나에게 독이 된다는거를 저는 이제는 누군갈 어떤걸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않아요 그저 남들과 다르게 스타트한거라고생각해요 내가 조금 느릴뿐이라고 남들 달릴때 나는 걷는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제가 제일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속에 사랑을 모르고 용서를 모르고 이해를 모르는 사람이 되진않겠다 어느 날 되지않겠다던 사람이 되어 있어도 여전히 되지 않을것을 찾을것이다 . 라는 말이있어요 항상 마음에 새겨두고 살아요 위대한사람이 되진못하더라도 좋은사람이 되고싶은 작은 소망으로 그러니 잠시 힘든것 미워하는것 슬픈거 놓아두고 자기자신만을 사랑하구 아껴주세요 스스로에게 묻고답하면서 자기자신이 젤 외롭고 힘들꺼예요 젤가깝지만 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