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부담, 학원선생님들의 압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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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부담, 학원선생님들의 압박
커피콩_레벨_아이콘KREN07
·3년 전
일단 저희 부모님은 저한테 관심이 많으세요. 좀 많이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제가 혼자서 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해요.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근데 그래도 너무 과하세요. 항상 제 방을 들어와서 저 핸드폰 하는지 안하는지 힐끔힐끔 보시고 가고, 제가 핸드폰을 할 때마다 “공부는 언제할거야?”라고 하시며 저를 부담스럽게 하세요. 그리고 부담을 가장 많이받는건, 아버지세요. 아버지는 항상 “00아 전교 20등 안에는 들어야 하는거알지?” 그리고 “몇 점 이상은 맞아야 하는거 알지?”라고 하시며 부담을 주세요. 가장 지금 상황에서 힘든건 학원선생님들이에요. 제가 다니는 학원은 한 선생님이 모든과목을 맡아서 관리 하시는데, 제가 사실 방학동안 공부를 많이 안한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이 학원은 제가 욕먹어도 뭐라 할게 없어요. 제가 그 학원에 다니는 또래보다 모자란것도 많고요. 전 항상 언제나 꼴등,마지막 이였어요. 근데 영어학원 선생님께서는 절 항상 창피하게 만드세요. 저와 가장 친한친구들이 함께있는 자리에서 “00이를 어떡할까...” 그리고 저번에 영어문법을 저보다 잘하는 친구가 있는데 금요일날은 보충수업이 필요한 애들만 받는거였어요. 근데 그 아이는 단어는 약한게 눈에 보여서 제가 선생님께 “선생님 —이는 안와요?” 이랬는데 선생님께서 “너랑 걔랑 같은급으로 보지마”라고 하셨어요. 정말 그 때 벽에 구멍을 뚫고 숨어버리고 싶고, 이 생각을 할 때마다 너무 슬퍼요.그 밖에도 그 학원을 다니는 1년동안 제가 받은 상처들은 아직 있어요, 근데 그 학원은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제가 끊을수가 없어요. 저는 그래서 이미 두 학원에서 꼴등이미지로 찍혔어요. 열심히 다시 한다해도 과연 꼴등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막막해요. 학원 선생님들께 전화받고 엄마는 항상 슬퍼하셨죠, 저 때문에요. 동생은 너무 잘 해서 항상 칭찬만 받는데 전 너무 못해서 전화 올 때마다 엄마는 항상 슬퍼요. 진짜 이제 어떻게 해야하고 그냥 다 모르겠어요 다 포기해버리고 싶어요 정말 다 지겨워요...
힘들다속상해불안해답답해걱정돼우울해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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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ompill11234
· 3년 전
ㅍ결국 공부 잘하는 애들 특징은 자습을 많이 한다는건데 계속 그렇게 압박받고있는 상황이 지속되면 공부가 잘될리가 없죠ㅜㅠ자습도 안되고 부모님한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계속 어필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