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우울하다 책을 읽고 우울해졌다. 내가 완벽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집착|불행]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de8534
·3년 전
조금 우울하다 책을 읽고 우울해졌다. 내가 완벽하게 행복하지 못해서. 난 행복에 집착하는 것 같다. 그만큼 나는 과거에 힘들었다. 행복이 죽도록 갖고 싶었다. 그래서 이상을 만들었다. 그냥 얘기할 사람이 필요해. 얘기 나눌 사람이 필요해. 깊은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해. 이런 사사로운 고민까지 친구한테 늘 얘기할 순 없잖아. 가끔 정말 힘들땐 의지해도 매번 의존할 순 없잖아. 나는 나 자신을 바꾸고 싶었다.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힘든 와중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었고 내가 행복하지 못한 요소들을 갖고 있으면 우울해졌다. 난 행복하고 싶어서 나를 바꾸고 변화시키고 싶었다. 그런데 그래서 더 우울해졌다.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평범한 불완전한 개인일 뿐이다. 그런 내가 완벽하게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외부에 흔들리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인간이 되고 싶었다. 그런 인간은 될 수 없나보다. 조금 불행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자.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