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요 저는 집이 안산이고 시흥에서 회사를 다녀요. 입사한지 2달차이고 퇴근시간은 5시 30분 입니다. 참고로 저희회사 윗사람들이 정말 꼰대of꼰대이며 답이 없어요 직원 모두 그렇게 생각합니다. 얼마전 전무님이 저한테 퇴근하고 하남백화점에 매장 공사가 있으니 와서 구경하면서 쓰레기라도 줍고 하라더구요. 그래서 퇴근하고 같은 사원언니 차 타고 하남까지 갔습니다. 가서 공사하는거 좀 도와드리고 물건 닦고 그러는데 전무라는 사람은 뒤에서 멀뚱히 서서 공사가 모두 끝날때까지 입만 움직이더라고요. 여자 넷이서 무거운걸 옮기는데 바로 옆에서 그러는 모습도 너무 꼴보기 싫었어요. 그렇게 공사가 모두 끝나고 11시가 되어서 집으로 출발했고 집에는 12시에 도착했습니다. 가보니 정말 저는 갈 필요도 없었고 매장 매니저님도 안와도 되는데 왜 왔냐고 하시길래 진짜 더 현타가 오더라고요. 또 그와중에 영업부 사원한분이 퇴사를 하시는데 그분이 하던 업무를 저한테 넘긴다네요 저는 참고로 회계 부서입니다 퇴사하시는 분 업무는 고객들에게 판매한 물건 배송스케줄을 짜고 매출마감을 하는 업무입니다. 그러니 고객과 통화하는일이 아주 많죠. 회계부서인 제가 이 일을 왜 맡는지도 이해가 안가고 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또 이 업무를 하게 되면 한달에 한번 회의가 있어서 시흥에서 서울까지 가서 회의를 하고 집에는 10시쯤 도착한다고 하더라고요. 2달차라서 이런 업무의 대해 불안감과 부담도 너무 크고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하고 내가 이걸 왜 해야 하는건지도 불만입니다 제가 학교를 1년 일찍 다녀서 19살에 지금 이렇게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제가 아직 어리고 신입이고 첫 사회생활이다 보니 그렇게 느끼는건지 아니면 정말 회사에 문제가 있는건지 다른사람의 의견을 알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분 너무 감사하고 댓글 한번만 달아주시면 너무 큰 힘이 될거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