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행복해야지 제 주변사람들도 행복해지는데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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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heblue
2년 전
제가 행복해야지 제 주변사람들도 행복해지는데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소중한 사람들을 다 제 구렁텅이로 끌고 들어갈 것 같아요. 울어도 울어도 괴로운 현실은 바뀌지 않아요. 잠깐만 쉬고 싶어요. 여기까지가 부정적인 생각이고... 오늘도 일어나서 과제 끝내고 약속 가고 미팅 하고 하루를 마칠거에요. 그리고 다음주에는 심리상담 받을거에요. 그리고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주변에 빛이 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러워요. 나도 저렇게 반짝반짝 빛나고 행복하면 좋을텐데. 하지만 그렇게 비교하는건 나를,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수많은 노력들을 무시하는거에요. 저는 제 주변사람들과 소중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어요. 그리고 저는 셀 수 없이 많은 날들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했어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가 그날 하루 얼마나 노력했는지 기억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잘났어도, 절대로 내 노력을 비웃고 무시할 수 없어요. 비록 남들보다 몇 배는 노력해야 겨우 따라잡을랑 말랑 하지만... 그래도 더 나아지기 위해 용기냈던 모든 순간들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할 수 없어요. 제게는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포기할 수 없어요. 그러니 제게 제발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 한 톨 만큼이라도 주신다면 기죽지 않고 끝까지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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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6개, 댓글 5개
상담사 프로필
천민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노력하지 않아도 당신은 있는 그대로 이미 빛나는 사람.
#힘과 #용기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천민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이 답변을 쓰기 위해서 마카님께서 이전에 쓰셨던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많이 쉬고 싶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힘든 걸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살았고,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기 위해 많이 애쓰고 살았고 남들을 따라잡기 위해 애쓰고 살아왔네요. 마카님의 사연을 통해서 본 마카님을 한 단어로 요약해본다면 '노력' 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무엇 때문에 노력하고 살아왔을까요? 주변 사람들이 빛나고 있고, 부러워서 마카님도 빛나기 위해서 애를 쓰셨나요? 그런데, 제가 마카님께, 당신 있는 그대로 이미 빛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마카님은 믿어지시나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아주 모호한 개념이지만 마카님이 보았을 때 빛나는 사람의 정의가 뭘까요? 마카님의 글을 보고 유추해본다면, 장점도 있고, 개성도 있고, 열정도 있고, 자기 꿈도 있는 그런 사람일까요? 저는 사람들을 관찰할 때, 많은 사람들이 서로 상대에 대해 피드백을 줄 때,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정말 자주 발견합니다. 장점을 말 해줄 때, 단점을 말 해줄 때. 특징을 말해줄 때, 상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서 발견한 것을 이야기 해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떤 예시는 '너는 친절하고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는 사람이야'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잘 모릅니다. 또 다른 예시는 '너는 좀 이기적인 것 같아' 라고 말하는 사람들 역시도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잘 모릅니다. 여기서 세 가지를 발견하고 놀라곤 하는데요, 하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것이고 그리고 또 하나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것이고, 마지막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다수의 사람들에게서 이런 모습들을 보곤 합니다. 마카님은 사람들에게서 어떤 장점을 자주 발견하시나요? 만일 그게 마카님 본인에게도 있다고 이야기를 듣는다면 마카님은 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나요? 아니면 '내가 그럴리가 없다' 라고 생각하세요? 마카님이 누군가의 좋은 피드백을 듣고도 '그럴리가 없다' 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마카님의 장점을 다른 사람들은 인정하지만, 스스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시는 상황일 거예요. 또, 마카님의 글에서는 열정이 보입니다. 자기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열정이요. 또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것으로 보면 마카님에게는 꿈도 있어보이네요. 그 꿈이 마카님을 진짜로 행복하게 하는 방향인지, 더 힘들게 하는 방향인지는 현재로서는 아직 알 수 없지만요. 마카님이 어떤 사람에게서 자기 사랑이나, 자기 주장, 개성이 발견된다면 어떻게 느껴지세요? 부러우실까요? 그런데 그 사람들에게 당신은 개성이 넘친다, 자기 주장을 잘한다너는 너를 사랑하는 것 같다. 이렇게 반응하면, 그런 사람들은 의아해 합니다. 왜냐하면, 예전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방식으로 말 하고 행동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내 눈에 부러울 뿐이지. 그 사람은 그 사람의 방식대로 살아왔을 뿐이예요. 위의 이야기를 모두 종합해보면. 다른 사람에게서 장점이나 단점이나, 개성이나, 열정이 보인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자기 눈에만 보이는 걸 꺼예요. 내 입장에서 보았을 때 '빛난다.' '나보다 다 잘났다' 라고 생각할 뿐이지 사실, 그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그저 살아왔을 뿐일테니까요. 다른 사람의 눈에 마카님은 어떨까요? 열정 있고, 개성있고, 항상 노력하고 빛나보이지 않을까요? 이 글의 댓글 중 하나도 그렇게 피드백하시네요. 그런데 아마 그런 좋은 피드백들을 마카님이 정작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건 아무 소용이 없는 말일 거예요. 마카님은 계속 부러운 남을 들여다 볼 것이고, 그것을 따라잡기 위해서 애를 쓰게 될 거예요. 그러다보면 지치고 힘들고, 언제까지 노력해야하나? 하고 좌절감도 들 거예요. 마카님께 피드백을 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은 지금 있는 그대로 이미 빛나는 사람입니다. 그건 마카님 자신의 노력과는 무관해요. 이미 빛나고 있습니다. 마카님이 살아온 모습 그대로가 다른 사람에게는 빛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스스로가 빛나서 그렇다는 건 모를거예요) 마카님이 다른 사람에게 빛을 보고 있다면, 더 정확해요. 그것은 다른 사람에서 나는 빛이 아니라 마카님 본인의 빛이 상대방에게 반사되어 보일 뿐입니다. 마카님이 애쓰고 노력하느라 힘든 건, 마카님 본인이 자신에게서 나는 빛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애를 쓸 뿐이예요. 이제부터는 애쓰지 말고, 즐겁게 사세요. 그러기 위해서 상담을 받으시기로 하셨고, 그렇게 용기낸 것에 더불어 상담을 잘 받을 수 있는 팁도 알려드릴게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상담은 마음이 쉬기 위한 과정이예요. 자기 자신을 돌보기 위한 과정이예요.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예요.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빛나는 존재인지를 받아들이는 과정이예요. 상담을 잘 받을 수 있게 상담에서의 팁을 드리면 상담선생님을 만나실 때, 상담선생님 앞에서 무엇인가를 노력하기보다 최대한 편안하게 말을 하는 것이 좋아요. 애를 쓰고 노력했던 사람들은, 상담에서도 애를 쓰게 되더라고요. 분명 내가 마음을 선생님에게 돌봄받기 위해 상담을 하는데, 마음이 쉬는 법을 위해서 상담을 시작했는데 상담을 잘 하려고 애를쓰고, 상담선생님한테 잘 보이려고 애를 쓰고, 아무 문제 없는 것 처럼 보이기 위해서 애를 쓰게 돼요. 그러면 상담을 일처럼 느끼게 되고 부담을 느끼게 돼요. 그리고 참 역설적이게도, 내 문제를 모두 드러내 보여야 도움을 받는데, 어느덧 살아온 습관대로 문제 없이 보이려고 애를 쓰게 되는 거예요. 저와 상담하시는 내담자분들이 이런 것들을 많이 깨달으세요. 그리고 저도 오래 전 내담자였던 시절에 그런 경험이 있었어요. 물론, 이 행동들이 내가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건이 아니예요. 원래 누구든 자기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게 굉장한 두려움이 일어나는 일이예요. 단지, 상담 전에 애를 쓰는 자기 자신을 알아차릴 수록, 상담이 점점 더 편해질 것이고 그 과정에서 많은 치유들이 일어난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상담을 받으시면서 자신이 애를 쓴다는 사실을 알아리고, 선생님과 이야기를 해보시면 정말 많은 소득이 있을 겁니다. 또 다른 팁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할수록 좋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것이 첫번째입니다. 그리고 상담선생님께 솔직한 것은 두번째입니다. 상담을 받다가, 선생님이 마카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는지, 공감을 잘 해주시는지에 대해서 자신에게 솔직하는 거예요.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거나 공감을 잘 해주신다면, 마카님 마음도 많이 덜어지고 편안해질 거예요. 그런데 그 반대라면 대답해 주시는 이야기에 뭔가 불편한 마음이 들거나 아니면 이해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겁니다. 이럴 때 이해 받지 못하는 기분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거예요. 그리고 두 번째는 솔직히 표현하는 거예요. '선생님 제가 하는 이야기가 선생님이 제 얘기에 공감을 안해주시는 것 처럼 느껴져요.' 또는 '잘 이해를 안 해주시는 것 같아서 이야기를 꺼내는 게 두렵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렇게 용기 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거예요.) 나보다 남이 낫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사람은, 전문적인 상담사선생님이 하는 말이 옳고, 내 생각이나 느낌이 틀렸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그래서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 정말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자기 자신의 느낌에 솔직해 지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용기가 나신다면, 한 번 이야기 해보는 것입니다. 상담선생님이 마카님의 표현을 적극적으로 존중해주시고 수용해 주신다면, 상담이 더 좋은 효과를 냅니다. 마카님의 표현을 환영해주는 분위기로 끌어주시는 분이시라면, 많이 공부하고 훈련하신 상담선생님이예요. ' 아 그런 생각이 드셨어요? '어떤 부분에서 그런 마음을 느끼시게 되었어요?' '아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이해 못 받아서 불편한 마음이 들었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마카님께서 잘 표현하시게 될 수록 상담은 굉장히 급물살을 타며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에 반해, 그건 아니다, 당신의 잘못된 생각이다. 당신에게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 또는 왜곡된 생각이다. 이렇게 마카님의 표현을 지적하거나, 상담이나 상담선생님에 대한 마카님의 표현을 막는 선생님이시라면, 마카님과 그 상담사분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두 가지 팁을 드렸습니다. 1. 상담하면서 애쓰고 있는 나를 알아차려라. (마음을 휴식하기 위해서 상담을 받기 때문에) 2-1. 상담에서 자신에게 가장 솔직하라. 그리고 용기낼 수 있다면 상담선생님께도 솔직해져라. (솔직해지면, 좋은 선생님을 구별할 수 있고, 상담의 효과도 훨씬 좋아질 수 있기 때문) 이것은 사실 어디까지나 팁일 뿐이고, 이것들을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만일 제가 드린 이것들을 잘 하려고 더 애를 쓰느라, 힘이 든다면 그 역시도 방향에서 어긋납니다. 상담은 마카님이 다른 사람이 되려고 애를 쓰는 과정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자신이 빛난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마카님께 좋은 팁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play659696
2년 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라니.. 멋지네요. 응원해요.
ihopehappiness
2년 전
응원합니다☘
312J
2년 전
너무 멋있고, 충분히 빛나는 사람같아요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dada0813
일 년 전
너무 멋진 말들이에요 고맙고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