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줘야 되는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짝사랑]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놓아줘야 되는건가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같은부서 여직원을 짝사랑했어요. 이젠 그 직원이 퇴사를 했지만... 그녀랑은 안지 3개월이에요. 그 여직원이 1월에 입사했죠. 처음엔 별감정없었어요. 근데 집가는길 몇번 전철역에 태워다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고 나름 저와 맞는부분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3월에 제가 이사를 했고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그녀의 집과의 거리는 걸어서 10분거리. 그래서 제가 이사후 먼저 카풀을 제안했고 퇴사날까지 저는 카풀을 이어나갔어요. 카풀을 1달간 해오면서 저도 모르게 이끌렸나봐요. 그렇게 좋아하게되었고 잘 챙겨주려했죠. 그게 많이 티가 났나봐요. 저희 부서사람들은 대부분이 알더라고요. 근데 이걸 그녀가 몰랐을지는 의문이에요. 알았을수도 있죠. 아무튼 퇴사하는날 악수를 하면서 연락할께 밥먹고 그러자라고했고 진짜인지 예의상인진 몰라도 네 알겠습니다ㅎㅎ라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오랜만에 연락을 한번해봤어요. 답장시간은 일단 오래걸리긴했고 답장도 제 질문에 답하는형식?이더라고요. 답장시간이 호감과 반드시 비례한다고는 안하던데 그래서 한번더 질문을 던져봤죠. 역시나 답장시간은 오래걸렸고 답장도 전과 비슷했죠. 확실히 퇴사전후의 느낌은 천지차이더군요. 저는 그래서 고민이 많아졌어요. 계속 이런식이면 제쪽에서 백날 말해도 허공에 대고 말하는거일텐데요. 제가 그녀를 좋아했던 감정을 접는게 맞을지 아니면 허공에 말을 해더라도 봐주겠지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야할지...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정리하는쪽이 맞겠지만...
힘들다속상해불안해답답해괴로워스트레스받아혼란스러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