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면 폭언이 심한 언니가 있어요 그 언니가 몇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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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Time10
·3년 전
싸우면 폭언이 심한 언니가 있어요 그 언니가 몇일 후면 결혼식인데 제가 결혼식에 입고 갈만한 옷이없어서 원피스를 하나 샀어요 근데 제가 알록달록한 원피스로 사왔다고 카톡으로 욕을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 결혹에 오지말라더라고요 그래도 저희 어머니도 가야한다하고 저또한 가족결혼식이니 억지로라도 갈려했어요 그래서 주 6일 근무하는 중에도 어머니와함께 다른 옷으로 사왔어요. 그랬더니 몇일있다가 제가 자기결혹을 내 사치에 쓴다면서 또 인신공격하면서 자기 결혼식에 오지말라면 저보고 손절한다며 카톡이오는 거예요. 저도 언니가 매번 화나면 저한테 인신공격하며 폭언 듣는거도 지쳤고 자신이 먼저 손절한다고 하면서 저보고 2번이나 오지 말라하는데 진심으로 안가고 싶어지더라고요 결국에 오늘 언니가 제 방에 찾아오더니 자기는 제가 오는게 싫지만 축하할 마음이있으면 오라는거예요. 저는 굳이 저한테 손절까지 운운하는 언니의 결혼식에 가고싶지 않아서 안가겠다고했어요. 근데 저희 아버지께서도 결국에 나서시더니 계속 앞에일 다 잊어버리고 저한테 축하할마음이 전혀 없냐고 다그치셨어요. 사람마음이 몇일전에 당한 상처가 다음날에 잊혀지는것도아닌데 저한테 계속 축하할마음이 없냐는거예요 없다고 했더니 저한테 진짜 못됐데요. 빈말이라도 축하한다하고 오면 되는 걸 고집부린데요... 저는 언니가 저를 인신공격할때마다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읺아서 같이 상처준적이 없어요. 그래서 매번 저만 상처받았는데, 제가 저한테 3번이나 오길 원치 않는 사람한테 축하하는 마음이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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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6GT86
· 3년 전
가족만큼 질긴 인연도 없다지만, 그건 친할 때 좋은거고... Time님같은 경우라면 지금부터라도 거리를 두시는게 좋겠습니다. 때로는 Time님께서 화를 낼 때도 있어야 합니다. 군생활 하며 많은 동기들의 다툼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은, 참는 사람과 막 뱉는 사람이 있으면 보통 막 뱉는 사람을 구슬리고 가라앉히려 노력하지, 참는 사람을 위해 무언가 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알아서 잘 참으니까. 그래서 항상 네가 참아라 하고 마는겁니다. 때로는 Time님도 기분 나쁜 것, 화 내야할 때, 소리 질러야 할 때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알아서 잘 참는 사람이 아니시잖습니까. 힘들게 꾹꾹 눌러 참고 있다는걸 주변에 좀 알려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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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crying
· 3년 전
글쓴이님 잘못이 아니네요.매번 참느라 힘드셨겠어요.저도 집에서 비슷한 상황인데 이젠 진절머리나서 크게 화한번 내고 집나와서 살고있어요. 상처줘놓고 마음대로 이제 다잊고 없던일로 하자는건 또 한번의 폭력이죠. 어짜피 화내도 알아주는사람은 없다는게 슬프긴하네요.그래도 거리두고 살면 그들한테 막말을 들을만큼 내가 쓸모없는 사람은 아니구나 라는걸 알게돼요. 저도 가끔 우울하고 왜 나한테만 그럴까 화가나기도 해요 그래도 그런감정도 당연한 감정이다 스스로 받아들여주려고 노력하고있어요. 글쓴이님이 마음이 충분히 해소될때까지 화나고 억울한것들을 여러방법들로 표현하셨으면해요 맘껏 울어도 되구 이렇게 글로 써도 되구요 님 잘못이 아니에요! 더이상 참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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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10 (글쓴이)
· 3년 전
@sweetcrying 댓글 감사합니다 매번 너가 못됐다는 말 듣다보니 처음엔 안그랬는데 진짜 내가 나쁜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이렇게 제 잘못이 아니라는 말을 들으니까 힘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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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crying
· 3년 전
time님 정말 남 배려할 줄 아시고 상처받았지만 똑같이 상처주려고 하지도 않으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글만 읽어도 느껴지는걸요. tine님이 화난것은 정당한 이유가 있었기때문이니 더이상 죄책감 갖지마시고 그저 놀라고 상처받은마음 토닥토닥 잘 위로해주셔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