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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관계에는 '거리두기'가 필요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marina7
·3년 전
나는 21세가 된 이후로 조금 예민해졌다. 코로나의 영향도 조금 받은것같았다. 그리고 재수를 했는데 전적대보다 별로 나아진게 없었던 것도 자존감에 한몫했다. 친구들이 카톡에서 내말을 읽고 답장을 안할때도, 엄마가 안좋은것들은 다 내탓이라고 할때도, 나는 평소에는 웃고, '그럴수있지'라는 생각으로 쿨하게 넘겼었는데 요즘엔 사소한 것들에도 나에 대한 비난이 섞여있을까, 나를 싫어한다는 표현은 아닐까, 내가 기분이 나빠하도록 의도한건 아닐까.하면서 화가 나고 슬퍼하고 짜증나한다. 또, 괜히 과감하게 말했다가 오히려 그들과 멀어지는것같다. 그렇게 멀어지면 나는 원래 별로인사람인건가, 사람들이 안좋아하는 스타일인데 혹시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은 나를 만나'준'것일까... 하며 또 깊은 생각에 잠긴다. 나 원래 깊게 생각 잘 안하는데... 이젠 깊게 생각하고 만사에 예민한 내가 낯설다. 누가그랬는데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야 가족이든 친구든 만나면 애틋해진다'고 거리를 둬야겠다. 나만의 방을 만들어 꽁꽁 싸매고 있어야겠다. 당분간..
힘들다속상해자고싶다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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