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 어떻게하시나요? 지난번에 고작 며칠새에 너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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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자해 어떻게하시나요? 지난번에 고작 며칠새에 너무 많은 일을 겪어서 우울감이 엄청 심했어요. 그때 저도 왜그랬는지 이해가 안갈만큼 엄청 울면서 떨고 혼잣말도 하다가 커터칼이 보이니까..갑자기 자해해야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바로 칼을 들었거든요..근데 너무 아프더라구요..아픈걸 싫어하고 용기도 안나는데 제 안에서 계속 해야해! 아파도 참고 해야해! 이런 기분이 들었어요..오래된 칼이라서 그런지 무뎌서 그어도 생채기만 살짝 생기는데도 세게 그을 용기는 안나고..ㅜㅜ 몇번 긁어대다가 포기하고 다시 칼 들고 긋고 포기하고 이걸 대여섯번 반복했어요..좀 부끄럽지만 그때는 피가 보고싶다는 마음이 강했어요. 피를 보면 모든걸 끝낼 수 있는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발 한방울만 나와라 하고 그어대다가 생채기만 살짝 남고 결국 실패해버렸어요...다들 자해는 어떻게 하시는걸까요..흉 지는것도 싫고 아픈것도 싫은데 그럴땐 참기가 힘들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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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sw
· 3년 전
자해충동억제..힘들죠..여섯번정도시도한거같아요..슈쳐하고아물고시간지남또하고..엄마가그러시더라고요..차라리죽으라고..아예죽어버리라고,.피비린내가그렇게역한지처음아셨다네요..시트커버며이불이며다피로물들정도엿으니까요..그말하실때저희엄마심정이어떠셧을까요..그뒤로안해요..충동드실때면엄마를생각해보세요..그리고흉터절대안없어져요..남들이볼까챙피해요..절대하지마세요..저처럼후회하지마시구요..자해까지시도하실정도면많이힘드신가봐요..다지나가더라구요..힘내세요.....이겨내시면반드시좋은날이올거예요..오르막이잇음내리막이있는것처럼요...꼭힘내시길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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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wweeeett
· 3년 전
전 칼 무서워서 때리는걸로 해요 한참을 자로 허벅지때리거나 꼬집거나 머리를 벽에 박는다던가 주먹으로 때린다던가 하는 습관이 들었는데 멍도 들고 팔도 아프고 해서 좀 줄이려고요ㅠㅠ 제 몸만 아프고 저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은 걍 잘 지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