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중학교 3학년 부반장 인데 때로는 제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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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eb7
·3년 전
제가 지금 중학교 3학년 부반장 인데 때로는 제가 부반장을 하는게 맞는건지 부반장 으로서 잘하고 있는건지 걱정 될 때가 많아요. 예를 들면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실 때 반장을 먼저 시키시고 그 다음에 부반장을 시키시는데 반장은 우리반에서 제일 똑똑하단 말이에요 . 그래서 선생님께서 질문 하실 때마다 반장은 대답도 잘하고 발표도 많이하고 누가 보든지 ‘ 쟤 진짜 열심히 한다. 반장 잘 뽑았다’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아까 말했다시피 반장을 먼저 질문하고 그 다음에 부반장을 질문 한다고 했잖아요. 반장은 대답을 잘해서 칭찬받고 선생님께서 저에게 질문을 하셨는데 모르겠는 거에요. 근데 그게 하루도 아니고 질문 하실 때마다 잘 모르겠다고 하니까 뭔가 애들이 생각 했을 때 ‘쟤 뭐야 저것도 모르나. 바보아냐? . 쟤는 부반장 으로서 하는 일이 뭐지’ 이런식으로 속마음으로 그렇게 생각할 까봐 두려워요.. 때로는 내가 아닌 선거발표 할 때 저 말고 다른 친구가 나왔었는데 ‘ 걔가 뽑혔다면 지금 어땠을까 .. 걔는 똑똑하고 나보다 잘했겠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학교에서 질문 하셨는데 과학 시간에 선생님께서 이것도 모르냐며 친구들 앞에서 꾸짖으셨어요... 약간 그런 인식이 있잖아요 . 반장은 똑똑한 애가 해야하거나 좀 말 잘하는 애가 해야 한다는.... 그냥 그런 것 때문에 학교에 가고 싶지도 않고 뭔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게 맞나... 자꾸 자존감이 낮아 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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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ieeun
· 3년 전
부반장이 되신것도 선거로 뽑히신거죠? 반친구들의 선택으로 뽑히신거라면 님의 장점이 그 이유였을거 같아요. 님이 생각하는 부반장의 역할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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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b7 (글쓴이)
· 3년 전
부반장의 역할은 반장을 돕고 자신감 있게 친구들을 이끌고....? 솔선수범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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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ieeun
· 3년 전
그럼 친구들도 님이 그렇게 잘해주었고 멋진 친구라 생각했으니까 뽑았을거에요 ㅎㅎ 부반장이라니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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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b7 (글쓴이)
· 3년 전
@niieeun 근데 지금은 생각이 바뀌지 않았을까요? 선거발표 때는 별로 친구들이랑 친하지도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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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ieeun
· 3년 전
다른 사람들은 생각보다 우리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ㅎㅎ 제 경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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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b7 (글쓴이)
· 3년 전
@niieeun 이 진짜요....? 님 말만 믿을게요 ㅠㅠ 저만 다른 사람 눈치만 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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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ieeun
· 3년 전
저는 글쓴이님이 하면 즐거운 활동이나 힘들이지 않아도 잘하는 게 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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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b7 (글쓴이)
· 3년 전
죄송해요 질문 이해를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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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ieeun
· 3년 전
똑똑하면 다 좋아할거 같아도 그렇지도 않걸랑요. 행복의 기준이 글쓴이님이였음 좋겠오요. 선생님은 모를수도 있지 왜 뭐라 하신대여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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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ieeun
· 3년 전
아 글쓴이님이 잘하는고요 ㅋㅋㅋ 노래라든지 국어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