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자꾸짜증을 내게되네요
저는40살 엄마는67세이신데
다른가족들은 다독립하고
저랑엄마랑 둘이살아요
주변에서 가족들끼리 유난히 친하다고 말할정도에요
어쩜그게 문제일것같기도해요
너무친하다보니 너무간섭이많은건지도모르겠어요
저희엄마가 초등학교까지나오시고
사회생활은지금까지하고계세요
혼자고립되있지않다는걸 말씀드릴께요
가장큰문제는
엄마랑대화를하다보면 정말쉬운단어인데도
엄마가모르시는게많더라구요
그럴때너무화가나요 왜모르지 ,. 그러다보면
엄만테성질을내고 별거아닌데두감정적이되요
그리고 엄마는엄마방식대로
일을처리해놓을때가있는데
제가봤을때 전혀일반적이지않은 처리방식이라고
느낄때가많아요.그럴땐또불같이화가나요
그러다보니 자꾸 애다루듯이 잔소리가 많아지고
어쩔땐정말 막말까지하고싶어질때가많은데
꾹꾹참죠 최근에정말 엄만테
그렇게하면 무식하게 본다면서 무식하게왜그러냐고. .
이런몹쓸단어까지 사용했답니다ㅜㅜ
진짜가끔씩엄마가 지적수준이 좀 떨어지나하고
생각될때가있어요 . .
지금엄마나이때 사람들보다
단어?일반적인것? 들을잘모르시는것같아요
이건 가족들이모두 느끼는거에욧
예를들어 오늘저녁먹다 얘기하는데
칼로리,탄수화물,단백질
이런단어도모르세요 구분도안되구요
배움이짧아서모른거라면이해할수있는데
혹시라도 제가알아야만할 엄마의
어떤부분이있는건지 싶기도하고 그래요
제가엄마를무시하는언행이 자꾸나오는데
둘이상담을받아봐야할까요?
문제가있는것같은데 어떻게어디를 들여보고
잡아야할지모르겠어요
저때문에엄마가스트레스받는것같아걱정도되고
미안하기도하고
저또한 스트레스가많아요
너무나잘지내는데 너무나힘들어요 자꾸화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