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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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mora6793
·3년 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불안장애, 강박증이 나타났고 고3때부터 정신과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2살에 만난 남자친구에게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제 병에 대해 다 얘기 했고, 누군가 내 병을 알고 있고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었어요. 그러다 1년이 지난 지금 23살, 저의 반복된 잘못으로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큰 나무가 되어줬던 사람이 없어지니까 너무나 불안하고 마음이 찢어지고 허구한 날 눈물이 멈추지 않아요.. 이제는 갇혀진 공간에 있으면 (심지어 집에서까지) 불안하고 숨이 잘 안쉬어져요... 저 어떡해야 할까요...
힘들다의욕없음불안해강박우울불안무서워공허해공황호흡곤란우울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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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jy0611
· 3년 전
글쓴이님의 말에 공감되네요.. 저도 8년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한달째인데 저는 지금도 많이 사랑하는데 그 사람은 더이상 저를 쳐다봐 주질않네요.. 저도 매일 매일 술을 마시고 울다 지쳐 잠에들거나 수면유도제를 먹어야지 겨우 자는데 시간이 약이라는 말만 믿고 하루하루 지인들 만나면서 버티고있네요 어렸을때부터 힘드셨고 의지를 많이하셨을텐데.. 얼마나 힘드실지 공감이되요...힘내세요 꼭 무엇이든 하시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세요 이겨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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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ra6793 (글쓴이)
· 3년 전
@dhjy0611 그냥 지나치실 수도 있으신데, 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님도 꼭 지금 상황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솔직히 이겨내기 보다는 받아들이는 거지만요. 8년의 추억 잘 마무리 짓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