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불안해요 제발 도와주세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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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자꾸 불안해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는 이제 성인을 앞두고 있고 제가 늦둥이로 태어나서 가족들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요. 오빠랑 11살이나 차이나거든요... 근데 요즘 들어 자꾸 두려워요. 아직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도 잘 못했는데 뉴스같은 거 보면 저출산이고 앞으로 고령화시대가 올거라그러고 우리같은 젊은 사람들이 취업도 힘들고 세금내느라 힘들꺼라고... 금수저나 은수저가 아니면 결혼하는 것도 힘들꺼라고 말이죠... 근데 인생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는 거잖아요. 내가 언제 아플지, 죽을지 전혀 모르는데 아무래도 가족들 중에서 내가 제일 어리고 모르는 것도 많으니까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길까봐 너무 두려워요. 친구도 없는데 나중에 혼자서 괴롭게 살아갈까봐 너무 두려워요... 어렸을 때도 맨날 가족들 나이 계산하면서 최대한 빨리 대학가야지, 결혼 일찍 해야지 생각했는데 그런 게 나이에 맞게 딱딱 들어맞는 게 아니잖아요ㅠㅠ 학교 다닐 때도 우리 가족이 무사히 잘 있을 까 항상 생각하면서 늘 불안해했어요. 심장도 더 떨리는 것 같고... 자꾸 엄마 아빠한테 안기고 싶고 밖에 나가는 것도 너무 두렵습니다ㅠㅠ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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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5개, 댓글 11개
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의지하고 싶은 마음
#불안#두려움#의존욕구#의존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늦둥이로 태어나서 졸업을 앞두고 성인의 문턱에 서니 문득 자립해야 할것들이 두렵고 , 세상이 어떨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 두려운 마음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항상 나는 어린아이인것만 같고 한참 막내로 살아왔는데 어느새 성인이 되어있고 혼자 나의 일들을 해결하고 자립해야하는구나.. 라는 마음이 드니 걱정스럽고 불안하신것 같습니다. 스무살 무렵에는 저도 그런 마음이었던것 같아요. 마카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새록새록 그때의 마음들이 떠올랐답니다. 게다가 마카님 께서는 어려서부터 가족들의 나이를 계산하며 불안함을 느껴 오셨던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시니 빨리 대학가야지 빨리 결혼도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하니, 늘 그런 부분에 대한 불안함을 안고 지내오셨던것 같네요. 어쩌면 그런 불안함이 마카님의 마음을 더 여리고 독립하기 어렵게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늘 부모님 품에 있고 싶은 누군가의 그늘 아래 있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질수 있습니다. 이제 스무살이 되었다면 충분히 불안한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이제 성인이 되었다고 하니 앞으로의 삶을 혼자 잘 해결해 나가야 할것 같고 또 나는 한참 부족한데 마음은 그대로인데 나이만 어른이 된것만 같지요. 그렇게 걱정도 하고 불안도 했다가 또 괜찮기도 했다가 하면서 시간이 지나가고 나이를 먹게 됩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성장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카님이 느끼는 의존욕구는 성인이 되고 더 나이를 먹어도 느낄 수있는 감정입니다. 너무 지나치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인간이면 누구나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나이를 먹어도 새로운 위치와 새로운 환경 새로운 나이는 항상 불안하게 마련인것 같습니다.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희망적이기도 하지만 또 그래서 늘 불안하기도 합니다. 어른이 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또 그 나이 만이 즐길수 있는 것들을 즐기고 성장하시기를 바랍니다. 청소년과 어른의 경계선이기 때문에 스무살이 더 불안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천천히 부모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고요, 새로운 친구도 만들어 가세요 . 불안감이 느껴지면 주변에 의지도 하고, 또 때로는 어른이 된 자유도 느껴보면서 시간을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의 나이는 참 아름다운 나이 랍니다. <김연수 '스무살' 중에서> 열심히 무슨일이 하든 아무일도 하지 않든 스무살은 곧 지나간다. 스무살의 하늘과 스무살의 바람과 스무살의 눈빛은 우리를 세월 속으로 밀어넣고 저희끼리만 저만치 등 뒤에 남는 것이다. 남몰래 흘리는 눈물보다도 더 빨리 우리 기억속에서 마르는 스무살이 지나고 나면, 스물 한살이 오는 것이 아니라 스무살 이후가 온다.
불안함이 지나치다 느껴지시거나 혼자 해결되지 않는 힘든일들이 있으면 언제든 상담소를 찾아주세요. 저의 글이 마카님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제발 아무나 답변 부탁드려요ㅠㅠ
mongblang34
2년 전
마카님 괜찮아요. 성인이 된다고 해도 바로 세금을 내는것도 아니고, 부모님하고 떨어져 사는것도 아니에요. 그저 현재의 삶에서 쓰니님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더해지는 거에요. 결혼도 사귀는 사람이 있어야 하죠. 대학가서 이성친구도 사귀고, 자연스럽게 흘러갈거에요. 괜찮아요. 가족들에게 연락 자주하고 대화많이 나누고 그러세요. 부모님과 오빠분에게 궁금한거 다 물어봐도 되요. 어리고 모르니까요. 그렇게 성장하는거에요. 그러니 두려워 하지마요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mongblang34 고마워요ㅠㅠ 영원한 건 없는데 항상 가슴이 떨려요... 마음 진정시키는 것도 쉬운게 아니네요...
angelahanna
2년 전
현실적인 답변을 해드리고 싶은마음이 드는 글이네요.. 저도 같은 고민을 했고, 같은 길을 걸었기에 그 고민에 현실적인 답변이 이 후에나 아 그때 그 얘기가 생각나네 피식하더라구요... 그 때는 그 현실적인 말에 저는 난 힘든데 왜 막말이지 싶었어서 힘내시라고만 말씀드릴게요.. 불안감을 앞세우지 마세요, 현재가 중요하잖아요 지금 누릴수 있는걸 누리세요. 제가 지금 아쉬운건 전 누리지 못하고 그 시기에 고민을 하고 불안해하며 아둥바둥 이겨내려고만 했다는거에요 무엇이든 해도 다시 일어 날 수 있는 나이에요 걱정보다 자신감이 필요한 나이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angelahanna 님은 잘 이겨내셨나요??
angelahanna
2년 전
저는 아직까지도 이겨내고 있는 30대 입니다. 20대일때의 불안감과는 또다른 삶의 무게와 책임감의 불안감이 생기고 그렇게 견뎌내며 살아간답니다. 저 또한 무얼 이룬건 아직 없어요. 20대에 왜 고민만 하며 아둥바둥 불안해했을까 그 시간에 다른 날 위한 그 시기에 할 수 있던 것들을 할 걸.. 하는 아쉬움이 지금은 많이 남아있어요. 꼭 지금 시기에 하실 수 있는 것들을 해보고 하시길 바래요. 부모님한테 안기고 싶으시면 안기고 애교부리고 투정부리고 사과할건 사과하시구요. 나중에는 하지 못할 일이 될 수 있으니깐요. 많은 걱정을 하지 마세요. 할 수 있을 때 그냥 충분히 하세요. 일에 치여서 못하게 되고 내 생활에 이래 저래 머하니저하니 못하게 되니 할 수 있을때 하세요.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angelahanna 감사해요
angelahanna
2년 전
진심으로 너무 바래요.. 제가 20대에 못해보고 걱정만 불안만 앞세워서 아둥바둥 취업해서 일만하고 부모님한테 애교도 제대로 못부리고 저는 클럽이나 그런곳도 못가보고 어느순간 30대더라구요 ㅎㅎ 살만하니 친구들 다 시집가고 놀 사람도 없고~ 지금 놀거 다 놀고 애교 부리고 부모님하고 여행도 가고 다 하세요~ 그래도 될 나이에요~ 위에 다들 마카님의 나이는 아름다운 나이라고 하잖아요~? ㅎㅎ 응원할게요
essy777
2년 전
저는 님보다 형제들과 나이차가 더 많은 늦둥이랍니다 30대중반 잘 지내고있죠~~인생을 길게보시고 지내세요~~~잔걱정하는건 그리 도움이되지 않는답니다 설사 어려운일이 생기더라도 그때마다 인생을 길게보시고 넓은마음으로 돌파해나가세요
비공개 (글쓴이)
2년 전
@essy777 알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