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지 않아 이제는, 눈을 뜨고있는 1분1초 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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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llionMiles
·3년 전
살고싶지 않아 이제는, 눈을 뜨고있는 1분1초 단 한순간도 놓치지않고 헛것을 보고있어. 온몸을 본적없는 괴물한테 뜯어먹히고있는것같은 기분이라 그냥 아파, 뭘 먹어도 다시 토해내는걸 2개월째 하고있어. 최근엔 옛날에 그렸던 스틱맨이 되가는 기분이야, 들어오는게 없으니까 나 스스로를 갉아먹는거겠지. 몸무게가 3분의2로 줄어드는것도 나름 즐거운것같아. 이젠 목을 조르지않아도 괴로울수있어서 좋아. 핸드폰에서 무게가 느껴진다. 정신 나갔다고 얘기하는애들 많아, 나도알아. 너한테 불러주려고했던 노래 듣다가 나 스스로가 견딜수없이 싫어져서 보이는걸 다 부셔서 방 꼴이 철거현장같아, 지금은 술 잔뜩먹고 이러고있네, 내인생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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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Maru
· 3년 전
ㅠㅠ 거식증 아닐까요? 상담이 필요해보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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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ation099
· 3년 전
무거운글이네요. 글에 쓴 내용이 비유가 아니라 모든 게 사실이라면, 식이장애와 조현병 우울증을 감히 예상해봅니다. 진료가 시급해보여요...내일 술이 깨고 나면 병원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음이 병들었을 때 방치하고 술처럼 바로 성취할 수 있는 쾌락에만 의존하면 더 힘들 뿐이에요. 꼭 진료 받으시고 나아져서 행복해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