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픈 과거사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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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ee1487
·3년 전
제목 : 아픈 과거사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아프고 괴롭습니다... 내용 : 저는 학교에 대한 트라우마와 학교 친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저는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다 깨우치고 나서도 유치원에 들어가는 것도 매우 싫었어요... 왜냐하면 부모님과 항상 같이 있으면서 대화도 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에 다니면서 내성적이라서 그런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어려웠고 유치원 선생님께서 저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는지 의심될 정도로 믿기가 애매모호 했습니다 관심있게 물어봐주지도 않았기 때문에.... 한글을 써오라고 해서 한글 다 적고 나서 다 썼다고 얘기를 했는데 유치원에 같이 다니는 친구들의 시선들이 좋지는 않았습니다....그래서 제가 느낀 건 아...뭐지 이런 말 하면 안되나? 그 이후로 글재주를 숨기고 다녔습니다..... 할말이 많지만 제 마음 속에 꺼내기가 힘들어서 좀...하아... 이게 다는 아닌데.... 다 꺼내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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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ation099
· 3년 전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아서 힘드셨군요. 글에서 힘들고 아픈게 뚝뚝 묻어나네요. 조금 더 느꼈던 감정과 이야기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긴 진솔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니까요. 신상도 얼굴도 나에 대해 아는 사람도 없고 지치고 답답할 때 감정을 내지를 수 있고 반대로 누군가가 내지른 감정을 정리해서 담아줄 수도 있겠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는 게 어렵고 두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여긴 익명이니까 마음의 짐을 조금은 내려놓아보는 건 어떨까요? 잘 들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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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1487 (글쓴이)
· 3년 전
@sensation099 과거사를 꺼낼 때마다 힘들고 아파서 조금식 써내려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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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1487 (글쓴이)
· 3년 전
제 머리속이 뒤죽박죽이라 잘 꺼내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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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ation099
· 3년 전
그러면 메모장에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가정관련해서 트라우마가 있어요. 끓어오르는 여러 감정들과 내 생각이 머리를 복잡하게 채우고 답답하기만 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메모장에 계속 적었어요. 처음엔 두서가 없었지만 지우고 고치고 다시 쓰고 계속 쓰다보니 제 감정과 상황을 잘 알게됐어요. 그렇게 메모장에 한참 토해내고 나면 기분도 좀 나아진답니다. 지금도 가끔 우울한 일이 있으면 애용하는 방법이에요. 생각정리도 되고 좋아요. 한번 해보세요 :) 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 정신과 상담가면 권유하는 방법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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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1487 (글쓴이)
· 3년 전
@sensation099 메모장에다가 써보는 거라...쉽지는 않겠지만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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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1487 (글쓴이)
· 3년 전
@sensation099 후자 부분에서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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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1487 (글쓴이)
· 3년 전
진작에 이런 앱을 사용해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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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ation099
· 3년 전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에요! 생각정리 잘 하시고 나중에 꼭 다시 오셔서 이야기 들려주세요. 부정적인 감정은 나누면 반이 된다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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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1487 (글쓴이)
· 3년 전
@sensation099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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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1487 (글쓴이)
· 3년 전
제 느낌이 중학교 때 수업 끝나고 나서 상담실에 들러서 편하게 얘기를 털어놓는 느낌이라서 조금식 편해지기 시작했어요ㅎㅎㅎㅎ